공주, 선비를 탐하다 세트 (전 3권)

공주, 선비를 탐하다 세트 (전 3권)

$45.00
Description
‘로테기 극복에 추천하는 책’으로 독자들에게 입소문이 난 책, 《공주, 선비를 탐하다》가 재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책으로 나왔다. 정통 사극 로맨스의 왕도를 걷는 작품이라 오랜 사극 로맨스의 가뭄 끝에 볼만한 작품을 찾는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외전을 본편에 함께 수록하고, 오류를 잡아 소장품으로의 가치를 높인 것도 추천 이유!

1. 정통 사극 로맨스만이 줄 수 있는 섬세한 감정선
애절하고 절절하다. 사랑해서는 안 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공주의 애달픔, 그런 공주를 바라보다가 저도 모르게 감기고 마는 선비의 올곧음. 강한 성격의 두 사람이 그리는 감정선이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맞붙는다. 서은수 작가님만의 감정 묘사가 일품인 작품으로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공주, 은명의 사랑에 동화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2. 사계절이 살아있는, 순우리말의 아름다움
물오름달, 잎새달, 열매달. 순우리말 표현으로 읽는 사극 로맨스의 아름다움이 작가가 공들여 선별한 단어에 의해 더 극대화되었다. 사계절의 꽃들이 남녀 주인공의 중요한 장면마다 모티브로 등장, 두 사람의 감정선을 더 끌어 올려 준다. 그림처럼 그려지는 한국적 아름다움은 덤.

3. 매력 넘치는 조연들의 사연과 활약
은명의 외사촌 오빠인 제륜, 남주 김서율의 아버지 김대원, 처음에는 은명에게 구원받지만 곧 조력자가 되는 아정, 개성 넘치고, 매력 풍부한 조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책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사연으로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인물들을 보노라면 꼭 살아있는 인물들을 그린 것만 같은 착각이 든다. 악역마저도 각자의 사연과 활약을 보이는 이번 작품은 정말 빼놓을 인물이 단 한 명도 없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