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의 성불 원리 : 이번 생에 바로 성불하는 티베트불교의 수행법 (양장)

밀교의 성불 원리 : 이번 생에 바로 성불하는 티베트불교의 수행법 (양장)

$35.00
Description
‘이번 생에 성불할 것인가, 다음 생을 기약할 것인가’
한 생에 즉신성불하고자 하는 밀교 수행법의
그 난해한 원리의 전모를 밝히다!
티베트불교는 크게 현교(顯敎)와 밀교(密敎)로 나누어진다. 현교란 ‘겉으로 드러난 가르침’이란 뜻으로 소승불교와 대승불교가 이에 해당하고, 밀교는 ‘은밀하게 전수된 가르침’이란 의미로, 금강승(金剛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교의 궁극적 목표가 그러하듯, 두 가지 모두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현교에서 가르치는 성불에 이르는 길은 지고지난하고 요원하다. 소승불교의 ‘아라한’과 대승불교의 ‘보살도를 닦은 후 삼신을 성취’하는 법 모두 한 생에 이룰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한다. 그래서 현교 수행을 어느 정도 익힌 수행자는 밀교인 금강승의 수행에 들어간다. 현생에서 부처의 삼신(三身)인 법신과 보신과 화신 모두를 성취하여 보다 많은 중생을 빨리 제도하기 위함이다.
이 책은 밀교, 금강승의 수행법과 그 원리에 대해 요점만을 가려 모은 논서, 「시이꾸쑴기남샥랍쌜된메(因位三身行相明燈論)」를 우리말로 충실히 옮기고, 방대한 티베트 대장경의 관련 논과 소를 인용하여 상세하게 그 내용에 대해 풀어낸 것이다. 또한 티베트불교가 낯설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해 번역어와 의미에 대해 꼼꼼하게 각주를 달고 ‘용어 설명’ 등의 부록을 더해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은 티베트불교 수행법을 이해하는 든든한 기반을 다져줄 뿐만 아니라 한 생의 수행으로도 성불할 수 있다는 희망의 빛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저자

중암선혜

저자:중암선혜
1975년사자산법흥사로입산하였으며,1991년남인도의간댄사원등지에서티베트불교를배웠다.현재구루빠드마쌈바와가마하무드라를성취하여붓다가된곳인네팔의양라쉬에머물며수행과티베트어경론번역에힘쓰고있다.
저서및역서로는여시관불교번역상대상수상작인『티베트어원전완역보리도등론난처석』을비롯하여『티베트어원전완역보리도등론역해』,『개정완역티베트사자의서』,『까말라씰라의수습차제연구』,『금강살타백자진언정화수행』,『위대한여성붓다아르야따라의길』,『문수진실명경역해』(제14회불교출판문화상수상작),『딱돌해설서-바르도에서닦지않고해탈하는법』,『대승의마음닦는법』,『구루빠드마쌈바와기원문』등이있다.

목차

달라이라마님의붓다의삼신(三身)에대한해설
3판머리말
2판머리말
초판머리말
초판추천사
지은이소개

법보화삼신의구조를밝히는진리의등불(因位三身行相明燈)

귀의의찬시

제1장죽음의은멸차제

제2장바르도(中有)의성립차제

제3장탄생의성립차제

제4장기본의삼신을정화하는법

회향시

부록
1.『시이꾸쑴랍쌜된메(因位三身行相明燈)』원문
2.인용도서
3.사진자료및도표모음
4.용어모음
5.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국내유일의번역본으로만나는티베트불교의수행교재,
‘법신,보신,화신삼신(三身)의구조를밝히는진리의등불’
『시이꾸쑴기남샥랍쌜된메(因位三身行相明燈論)』!
꼼꼼한해설과상세한주석으로풀다

인도에서시작된불교는시간이흐름에따라주변으로전파되었다.그러면서각나라의환경과인식에맞게변화하여국가나문화권에따라독자적인특징을가지고발전하였다.티베트불교는불교가전파된국가들가운데에서도독특한특징을가지고있다.인도불교의최종단계라고할수있는‘밀교(금강승)’이전래되어현재까지독자적인종단이유지되고있다는점이다.특히티베트대장경에는밀교부에해당되는방대하고다양한경전과논서가전해지고있어서티베트불교,그리고밀교를공부하고자하는사람이라면반드시티베트대장경을참고해야만한다.
이책은티베트불교의다양한논서가운데밀교의수행법과그원리에대해요점만을가려모은책인『시이꾸쑴기남샥랍쌜된메(因位三身行相明燈論)』를우리말로옮긴것이다.현재네팔에머물며수행과티베트어경전과논서번역에매진하고있는중암스님이꼼꼼히옮기고방대한티베트대장경에서관련된논과소를찾아인용하여상세하게그내용에대해풀어내었다.또한티베트불교가낯설수밖에없는대부분의사람들을위해번역어와의미에대해꼼꼼하게각주를달고,‘용어설명’등의부록을더해이해를도왔다.우리말로번역된유일한이책은티베트불교수행법을이해하는든든한기반을다져줄뿐만아니라한생의충실한수행으로도성불할수있다는희망의빛을가질수있도록해줄것이다.

‘이번생에성불할것인가,다음생을기약할것인가’
한생에즉신성불하고자하는밀교수행법의
그난해한원리의전모를밝히다!

티베트불교는크게현교(顯敎)와밀교(密敎)로나누어진다.현교란‘겉으로드러난[顯]가르침’이란뜻으로소승불교와대승불교가이에해당하고,밀교는‘은밀하게[密]전수된가르침’이란의미로,금강승(金剛乘)이라고부르기도한다.방편과지혜가분리되지않고‘금강석’처럼단단히합일시키기때문에붙은명칭이다.
명칭은다를지라도현교와밀교두가지계통모두목표로하는것은성불,즉부처가되는것이다.그러나현교에서가르치는성불에이르는길은지고지난하고요원하다.소승불교에서목표로하는‘아라한’은삼독심의번뇌를완전히제거한뒤에이룰수있고,대승불교에서지향하는‘부처’가되기위해서는번뇌를제거해야할뿐만아니라공(空)과무아의이치를통달하고보살도를통해3아승지100겁동안윤회하면서공덕을쌓아야하는등지고지난한과정을거쳐법신?보신?화신을성취해야한다.그래서현교수행을어느정도익힌수행자는밀교인금강승의수행에들어간다.현생에서부처의삼신(三身)인법신과보신과화신모두를성취하여보다많은중생을빨리제도하기위함이다.
『밀교의성불원리』는티베트불교에서사용하는수행교재이자다양한수행법의핵심을가려모은논서인『시이꾸쑴기남샥랍쌜된메(因位三身行相明燈論)』을우리말로번역하여소개하는유일한책이다.티베트어경전과논서번역의일인자라할수있는중암스님이옮긴이책은,꼼꼼하게우리말로옮겼을뿐만아니라원전의내용을정확히이해할수있도록방대한티베트대장경의관련논과소를인용하여상세하게그내용에대해풀어내었다.뿐만아니라티베트불교의용어와인물에대한상세한해설을달아익숙하지않은개념을풍부하게설명하였다.이를통해난해한티베트불교수행법의전모를밝혀,티베트불교의수행에대해더욱깊이이해할수있도록하였다.

정확한번역과충실한주석으로이해하는
티베트불교수행비법의모든것

우리말로번역된티베트경전이나논서를찾아보기힘든건,티베트불교가익숙하지않다는점도있지만,티베트어에대한이해와티베트불교에대한지식을모두갖춘이가드물다는점이가장큰이유이다.한문,산스크리트어,빠알리어등다른불전언어와달리티베트어에능통한이를만나기란쉽지않은것이현실이다.또한정확한번역과오탈자대조,거기에상세한각주를달기위해서는평범한수준이상의관련자료를찾아내고이를완벽히이해할수있는능력이필요하다.
이책의역자중암스님은티베트어에능통할뿐만아니라30여년간인도와네팔에머물며수행에매진한분으로,현재도네팔의양라쉬에서티베트불교수행과티베트어경론번역에매진하고있다.특히티베트불교수행법에도조예가깊어이미『티베트사자의서』,『보리도등론』,『보리도등론난처석』등국내에소개되지않은티베트논서들을여러권출간한바있다.이런이력에비추어볼때『시이꾸쑴기남샥랍쌜된메』를번역할인물은중암스님외에없었을것이다.
역자의수행에서비롯된경전에대한깊은이해와체험,그리고성인에대한존경심이녹아있는이책은,티베트불교수행법에관한‘가장충실한번역서’라고손꼽을수있다.

절판되어헌책방에서고가로구할수밖에없었던‘그책’
더욱큰판형과장정으로새로태어나다

불교공부를하는사람들에게있어가장중요한것은교리와수행의길잡이가되어줄경전이나옛스님들이남긴논서이다.그러나다양한문헌이번역되어우리나라에소개되어있는소승불교나대승불교와달리,티베트불교관련문헌은그리활발히소개되어있지않다.그래서출간된도서한권,한권이공부하는이들에게큰도움이되지만,피치못할사정으로절판이되기라도한다면절박한심정으로도서관이나헌책방을뒤질수밖에없다.
이책역시마찬가지였다.초판『삶과죽음,그리고바르도의실체』(정우서적)에이어2판인『밀교의성불원리』가출간되었지만모두절판되어이책을필요로하는사람은정가의몇배에달하는금액으로구할수밖에없었다.2015년정우서적에서발행된2판을새롭게출간한이책은,이전책에서놓친오탈자와오류를세세하게바로잡고,세세한내용등미진했던부분을보완한것이다.여기에판형과글자크기를기존의도서보다키우는등완성도를높여,내용의충실도와심미성면에서좀더편안하게읽을수있도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