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사이에 있어 (양장본 Hardcover)

우리는 언제나 사이에 있어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위도 아래도 아닌 곳, 안도 밖도 아닌 곳에 ‘사이’가 있어요.
사이는 어느 쪽으로도 치우쳐 있지 않지요.
다리와 사다리, 계단과 경사로 같은 곳이 바로 사이지요.
우리는 누군가의 사이에 있기도 하고, 무언가의 사이에 있기도 해요.
또 가려는 곳과 이미 지나온 곳 사이에 있기도 하고요.
‘사이’는 위로도 아래로도,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죠.
사이에 놓였을 때, 우리는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저자

알렉스킬리언

저자:알렉스킬리언
미국캘리포니아에사는그림책작가입니다.
영화기획과제작분야에서일하다가그림책에글을쓰기시작했습니다.
이책은《우리가사랑하는탁자》에이은두번째그림책입니다.

그림:그레이디맥퍼린
미국로스앤젤레스에사는일러스트레이터이자,디자이너입니다.
뉴욕타임스와뉴요커등의잡지에작품이소개되었으며,어린이책과문구류,포스터등에그림을그리며다양한분야에서활동합니다.

역자:최현경
대학에서아동학을공부한뒤오랫동안어린이책을만들고우리말로옮기는일을해왔습니다.
옮긴책으로〈고양이소녀키티〉,〈진실픽시〉시리즈와《언젠가고요한숲속에씨앗하나를》,《쿠키한입의행복수업》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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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는언제나‘사이’에있어
-삶의모든순간에서방향을찾는이들에게전하는공감과위로

《우리는언제나사이에있어》는삶의모든순간존재하는‘사이’에관한그림책입니다.어린이들뿐만아니라삶의전환기를겪는모든사람에게전하는이야기이기도하지요.때로는너무도길고어둡기도하고,가려는곳과이미지나온곳사이에있기도하지만‘사이’는불확실한것을말하는것만은아니지요.낙하산을타고떨어지거나열기구를타고떠오르는것처럼,또는해안사이를항해하는것처럼,산과산사이골짜기를걷는것처럼분명하게나아가는방향을알려주기도해요.이책은그렇게시간과공간의사이를섬세하게그려내고있습니다.우리의여정을함께하는것처럼요.
사이를지나우리는선택을하게됩니다.계속나아가기도하고,다른길로빠지기도하지요.때론힘껏도약하거나잠시멈추기도하면서요.그렇게연결되어가는길을따라우리는또다른사이를지나기도하고,바라는곳에도착하기도합니다.
정해지지않은것은가능성을품고있지요.때로는그불확실함과변화가어렵고힘들때도있겠지만,도착하지않았기에계속나아가고성장할수있는것이기도합니다.크고작은변화속에서‘사이’는잠시쉬어가게하기도,나아가게하기도합니다.비록아직바라던그곳에도착하지못했더라도잠시멈춰서서,어디에서있는지살펴보세요.《우리는언제나사이에있어》는아직방향을찾지못했어도,다다르지않았더라도,불확실하고낯선변화이더라도희망과가능성을발견할수있다는따뜻한위로와공감을모두에게전하는그림책입니다.

사이를지나,넌바라던그곳으로갈수있어
-간결한이야기와감각적인그림이빚은무한한세계

‘사이’를설명하는글은마치시처럼간결하고상징적이며,무엇과무엇사이를명징하게전하고있습니다.몇단어로이루어진간단한글이지만깊이있고,모든세대에게전하는메시지같지요.
그림역시또렷하고다양한색의잉크와콜라주스타일의그림기법을사용하여시각적으로풍부하면서도깊이있게전달합니다.다양한색과분명한구분이시각적으로몰입할수있도록도우며,한장면장면마다그림안에서사이의개념을생생하게전달하지요.그림에담긴시간과장소안에서독자는사이를발견하고탐색합니다.
어떤공간이나시간의사이를넘어우리는인생에서수많은선택을하게되는‘사이’에놓이게됩니다.가정이나학교에서,또는타인과의관계에서사이에있다는것은다양한가능성안에놓여있다는뜻이기도하지요.그것은우리가무엇을선택하느냐에따라원하는방향으로갈수있다는말이기도합니다.작가는어쩌면아직도달하지않은중간지점을이야기하는것일지도모릅니다.사이를지나바라는곳으로가는길은때로는도전이될수있고,새로운경험이될수도있겠지요.졸업이나이사,전학,진로등으로새로운시작과선택의길에놓인이들에게지금의‘사이’는무한한세계로잇는통로가되어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