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힘든 감정을 흘려보내고 마음의 주인으로 사는 법)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힘든 감정을 흘려보내고 마음의 주인으로 사는 법)

$20.00
Description
묶인 감정, 꼬인 인연, 멈춘 마음을 풀고
삶의 완성으로 가는 ‘흐름의 기술’을 발견하다!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사람 관계가 소홀해질 때,
상실과 공허를 견딜 수 없을 때, 삶이 버티기 힘들 때…
힘든 감정을 흘려보내고 마음의 주인으로 사는 법!
“이 관계, 이 감정…. 도대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지?”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사람 관계가 소홀해질 때, 상실과 공허를 견딜 수 없을 때, 삶은 무너질 듯 흔들린다. 마음이 흘러가야 할 방향을 잃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위로와 조언도 잠시뿐이다. 그럴 때 힘든 감정을 흘려보내고 마음의 주인으로 사는 가장 확실한 길이 있다.
템플스테이의 전설이자 ‘힐링 멘토의 원조’ 마가 스님이 40년 수행 끝에 도달한 단 하나의 결론에서 길을 찾았다. “없애려 애쓰지 않고 흐르게 하는 법을 배울 때 비로소 삶은 완성된다.” 스님은 2600여 년간 이어져 온 무상(無常)의 지혜에서 묶인 감정, 꼬인 인연, 멈춘 마음을 풀고 삶의 완성으로 가는 ‘흐름의 기술’을 발견했다.
스님은 분노·억울함·두려움·후회 같은 감정은 밀어내거나 붙잡아둘 대상이 아니라, 흘려보내야 할 마음의 손님이라고 말한다. 억지로 참거나 버티면서 강한 척하는 방식은 오히려 마음을 더 막히게 할 뿐이다. 대신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고요히 바라보고, 호흡으로 다독이며, 흘러가도록 허용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비로소 ‘어른의 마음’에 가까워진다. 결국 어른은 ‘더 강한 사람’이 아니라 ‘내 마음의 방향을 잃지 않는 사람’이라는 게 스님의 메시지다.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은 상처와 인연부터 화와 갈등, 비움과 감사, 나눔과 무상까지 삶의 중요한 주제들을 ‘흐름’이라는 하나의 원리로 다시 풀어낸다. “힘들면 잠시 쉬라”는 ‘멈춤’의 메시지를 넘어서 ‘흐름과 결단’으로 삶을 다시 여는 법을 이야기한다. 몸과 마음의 막힘, 사람 사이의 상처, 반복되는 분노와 불안 속에서도 삶은 언제나 ‘흐르기 위한 방향’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스님은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위로가 아니다. 각 장의 끝에는 매일 1만 2,000여 명에게 전송되는 메시지에서 엄선한 ‘오늘의 명상’을, 부록에는 ‘참회·감사·사랑 일기’와 ‘108 마음약방+미고사 세트’를 수록해 일상에서 직접 연습하는 마음 루틴을 완성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다.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은 마가 스님이 평생의 수행으로 건져 올린 방법론이자 ‘어른의 지혜’다. 이 책은 어딘가에서 멈춰 버린 당신의 삶을 흐르게 하는 가장 확실한 인생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마가

템플스테이의전설이다.힐링멘토의원조이자자비명상실천가다.스님의전설은템플스테이자체가생소했던2002년에시작됐다.수많은사람에게따뜻한눈길과보살피는말을건네며마곡사를템플스테이성지로만들었다.2003~2011년중앙대에서진행한‘내마음바로보기’교양수업은정원을늘려도수강이어려웠고,스님에겐‘1초만에수강신청이마감되는교수’라는별칭이생겼다.
스님은출가40년동안수행자이자상담가였으며,스승이자가장가까운친구였다.법회는사찰,라디오나방송,기업,학교,관공서등어디든치유의현장이었다.처음보는사람과울고웃으며서로안아주고등을토닥이며따뜻한마음을주고받았다.이런법회가가능했던비결은스님의내공에있다.스님은1985년도선사현성스님을은사로사미계를수지하고법주사복천암,미얀마마하시명상센터,프랑스플럼빌리지등여러곳에서치열하게수행했다.2022년해인사에서‘우리시대의가장존경받는대강백’여천무비스님에게법호일엄(一嚴)을받고,화엄종주의법을이은전강제자가됐다.같은해중앙승가대에서「자비명상의생리·심리적효과연구」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
모든삶을자비명상으로집약한스님은막힌곳은뚫고꼬인것을풀어가며지혜와자비를전하는데전력을쏟고있다.현재(사)자비명상대표,자비나눔공덕회이사장,안성굴암사심신치유센터원장,스마트법당‘미고사’법주다.쓴책으로『고마워요자비명상』,『내마음바로보기』,『알고보면괜찮은』,『그래도괜찮아』,『마가스님의100일명상』등이있다.

목차

여는글_멈춘곳에서다시흐르는삶

1장아픔은배신하지않는다:상처는스승
ㆍ나를깨우는종소리
ㆍ얼굴을깎은조각칼
ㆍ슬픔을껴안는지혜
ㆍ넘어진그자리에서
ㆍ낯선손님의방문
ㆍ돛을다루는방법
ㆍ이또한지나가리라
ㆍ살아있는모든순간
#오늘의명상_고요한숨|자기사랑

2장사이에서배우는것들:나를닦는거울,인연
ㆍ서로비스듬히기대어
ㆍ인연이건네는초대
ㆍ무지개가아름다운이유
ㆍ뜻이맞지않는사람
ㆍ억울함이라는감정
ㆍ‘같이’의‘가치’
ㆍ부처의눈엔부처가,돼지의눈엔돼지가
ㆍ사랑이남긴흔적
#오늘의명상_참회|자비와용서

3장막힌곳은뚫고꼬인것은풀고:화를다스리는길
ㆍ화,이해하고내려놓기
ㆍ킬링(Killing)해야힐링(Healing)
ㆍ나도태우고남도태운다
ㆍ손가락질할때세손가락
ㆍ막힘을푸는지혜
ㆍ남이님이되고,악은약이되고
ㆍ생각한대로마음먹은대로
#오늘의명상_마음|감정

4장덜어낼수록더깊어진다:비움의기술
ㆍ발목까지차오른물
ㆍ각설탕하나빨래집게하나
ㆍ내려놓음의용기
ㆍ비워야채울수있다
ㆍ욕망은불씨,탐욕은불
ㆍ겸손은힘들어
#오늘의명상_내려놓음

5장그래도괜찮아:이만해서다행이야
ㆍ마음이피우는꽃
ㆍ불행을쥔손부터펴기
ㆍ미고사삼사순례
ㆍ제주도보다아름다운섬
ㆍ삶이란원고지
ㆍ향싼종이와생선묶은새끼줄
ㆍ우선순위
ㆍ내인생최고의작품
#오늘의명상_감사

6장밥한숟가락에깃든마음:나눔과공양
ㆍ날씬한몸매와굶주린배
ㆍ영웅본색과가난한여인의등불
ㆍ밥한숟가락
ㆍ한끼에깃든마음
ㆍ그릇을비우는연습
#오늘의명상_공양

7장모든것은흐른다:물처럼,바람처럼
ㆍ샤헤일루
ㆍ인도(India)와인도(人道)
ㆍ한마리개와목줄
ㆍ물처럼,바람처럼
ㆍ거울은먼저웃지않는다
ㆍ세상에서가장위대한춤
ㆍ달도차면기운다
ㆍ모든것은흐른다
#오늘의명상_인연|인과

닫는글_흐름의끝에서

부록_참회·감사·사랑일기|108마음약방+미고사세트

출판사 서평

“모든것은흐른다,물처럼바람처럼”

출가40년,
‘힐링멘토의원조’마가스님의진정한인생수업
막힌곳은뚫고꼬인것은풀어가는‘어른의지혜’

상처·관계·분노에서비움·감사·나눔·무상까지
멈춰버린마음을풀어주는‘흐름의기술’들
상처와분노,관계의균열,삶의소진,상실과공허….문제는다달라보이지만,결국모든고통은마음이흘러갈방향을잃었을때찾아온다.마음은과거의상처에들러붙고,미래의불안에휘둘리고,관계의매듭에쉽게엉킨다.막힌곳은뚫고꼬인것을풀어낼지혜는없을까?
“견디고버티면된다”는강요된인내는마음을더무겁게할뿐이다.마가스님은“억지로눌러서참는다고막힌마음이흐르지않는다”고말한다.부드럽지만단호한이한마디는스님이40년수행끝에얻은단하나의확실한결론이다.그래서스님은“없애려고애쓰는게아니라흘려보내는법을배울때삶은완성된다”며묶인감정과꼬인인연그리고멈춘마음을푸는‘흐름의기술’로안내한다.
스님은상처·인연·화·갈등·비움·감사·나눔·무상이라는삶의중요한지점을무상(無常)의지혜에서찾은‘흐름’이라는단하나의원리로다시읽어낸다.그러면서감정을억누르거나밀어내는게아니라‘흐르게하는방법’을다룰줄아는사람이어른이라고정의한다.어른은강한사람이아니라,내마음의방향을잃지않은채마음이스스로지나갈길을열어주는지혜를가진사람이라는뜻이다.
이책은인연에걸리지않고,과거에갇히지않고,마음의주인으로사는태도를일러준다.그리고마음이스스로지나갈길을열어주고,흐르는방향을허용하는용기와결단이왜삶에서중요한지를자연스레깨닫게해준다.그것이스님이전하는‘어른의행복’이며이시대에가장절실하게필요한‘흐름의기술’이다.
그래서『어른이되는흐름의기술』은멈춰버린삶을다시움직이게하는가장따뜻하고단단한책이다.지금당신의마음이어디에멈춰있든이책은그마음을다시흘러가게할것이다.스님의당부대로물처럼,바람처럼그리고당신다운흐름으로.
“흘러가는물은과거를붙잡지않고미래를서두르지않습니다.당신도그렇게흘러가며맑아지기를바랍니다.”

수천년의지혜가담긴명문장들
출가40년수행자의내공이건져올린진짜위로
마가스님의문장은부드러우면서도놀라울만큼단단하다.템플스테이가낯설던시절수많은이들과울고웃으며마음을나누던시간,수강신청을1초만에마감시켰던중앙대‘내마음바로보기’교양수업에서대학생들과함께한치유의시간,선방에서의치열한수행과명상지도자로서의삶….이모든경험이켜켜이쌓인40년내공의깊이가한문장한문장속에녹아있다.그래서스님의말은꾸밈없고솔직하며공감을자아낸다.실제자신의삶에서건져올린지혜이기에,말한줄이공허하지않다.
스님은종종고전의문장하나를꺼내무상(無常)의지혜와연결해수천년전부터이어진마음의구조를설명한다.책속에과장없이스며든이문장들이독자의상처·관계·감정·습관을비추는작은등불이되어마음이다시움직일힘을건넨다.

ㆍ“인생은겸손에대한오랜수업이다.”
ㆍ“종은비워야소리를멀리보내고,강은아래로흘러야바다에이른다.”
ㆍ“누군가를손가락질할때,검지와엄지를제외한나머지세손가락은자신을가리킨다.”
ㆍ“나무는꽃에집착하지않아야열매를맺고,강물은강을버려야비로소바다에든다.”
ㆍ“무지개는다른색깔일곱개가한데모여서더아름답다.”
ㆍ“나중에행복하겠다는마음은스스로지금은불행하다고믿는것이다.”

이문장들은위로를넘어독자의일상에서곧바로작동하는마음의도구가된다.또한각장의끝에실린‘오늘의명상’,부록의‘참회·감사·사랑일기’,‘108마음약방+미고사세트’는스님의사유를연습할수있는삶의루틴으로완성한다.이책이‘읽는명상’을넘어‘사는명상’이라고불리는까닭이다.

‘우리시대의가장존경받는대강백’
무비스님이극찬한바로그책!
이책의메시지는오랜지혜의계보를잇고있다.오대산에서삶을마감하려했던마가스님은목숨을구해준노스님덕분에부처님제자가됐고,‘종식’이라는법명을내려준은사현성스님덕분에청담스님의“자비로우면적이없다”는가르침을배웠다.따뜻한눈빛으로출가전삶을질문한청화스님덕분에아버지에대한분노가고마움으로바뀌었고,청화스님제자인용타스님덕분에진정한행복에이르는마음공부를배웠다.
이모든사제인연의흐름은결국‘한국정신문화의큰별’탄허스님에게닿는다.탄허스님은근현대한국불교지성의뿌리로평가받는시대의선각자이며,그법맥을이은제자가바로‘우리시대의가장존경받는대강백’여천무비스님이다.2022년,마가스님은무비스님에게법호일엄(一嚴)을받고화엄종주의법을이은전강제자가됐다.탄허스님에서청담,청화,용타그리고무비스님으로이어지는지혜의흐름이마가스님의수행과사유로이어지고있음을보여주는대목이다.
무비스님은제자의글을읽고단숨에네글자를적었다.
“도시통류(道是通流).”
‘도(道)란곧흐름이다’라는뜻과함께다음과같은추천사를남겼다.
“육조혜능스님은진리니,삶이니,길이니하는것을툭터져흐르는것이라고했다.한순간도걸림이없어툭터져있어야행복을느낄줄아는사람이다.출가40년의지혜가담긴이책은툭터져흘러들지않는곳이없는,행복한인생을보는안목을열어줄것이다.”
이추천사는단순한찬사가아니다.한국사회와불교계에서가장깊이신뢰받는수행자가직접증명한사유의정수이며,지금도살아흐르는지혜의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