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찾는 길 : 사랑의 나침판은 흔들리며 길을 인도한다

흔들리며 찾는 길 : 사랑의 나침판은 흔들리며 길을 인도한다

$12.00
Description
몸과 맘이 지쳐서 무너질 때
치료제가 되고
때로는 청량음료처럼
숨을 트이게 하는 시!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은
나의 비밀 이야기를 공개한다
부패해 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성직자로 존경받는 시인이신 고 훈 목사님을 만나
시인의 첫발을 시작한 지 20년,
2집을 출간한 지 10년 만에 3집을
내면서 감회가 특별하다
내 나이가 종점에 와 있다는 사실이 뻔하기 때문이다
시인은 정직한 언어와 삶을
살아야 한다는 스승의 가르침대로 살아왔는지 옷깃을 여며본다
저자

승명자

저자:승명자
전남목포출생
월간『문학세계』등단(2007년)
(사)한국문인협회해외발전위원
(사)한국문인협회안산지부자문위원
저서:시집『목련새』,『황혼들녘에서』

목차


추천서
책을펴며

소중한일상

위로
김장철
제주가족여행
입동
석양
출발
지나간계절
긴연휴끝자락
동생이떠난날
소중한일상
여름이잠든밤바다에서
예배
경비아저씨
사막의선인장
인내를시험하는날
영흥도
호숫가에서
가끔은
이명
6월에
사순절에

자유영혼

내일
봄의신화
다름
골목길
몸살
그리움
체온
모자람
잠의원형
하이힐
여행
연륜
이나이에말을거네요
팔순
배움
잃었다아니
까치마을
지팡이
황반변성오다
자유영혼
도전
꽃비

사랑의조언

계절은
생(生)

첫째
겨울눈꽃
담배꽁초
시계의빈자리
사랑의조언
내일은맑다
잠들기전
쪽잠
출입금지
사진
장맛비
우산
등불
해가지고다시뜬다
달그리고별
소중함
우호적무관심

손녀꽃

행복회
삶은예술
흔들리며찾는길
아직남은하루
기다리는시간
눈물속에비친얼굴
장갑한짝
삭풍
거스름
풍경화
하얀밤
오후
살아라
마침내
살다가살다가
둥근시간
초침
손녀꽃

출판사 서평

여든의나이에도펜을놓지
않는것은생각의끈을놓치면
흐트러진머리칼이된다
날마다감사하며후회없이산다
우리집가훈이다
후손들이이말을입에담고
살기를바란다
변화무쌍한하늘피어나는꽃우짖는새소리
유유히흐르는강물
젊어서는보이지않던것들이
지금은얼마나아름답고소중한지
광풍이지나면반드시잔잔한호수를만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