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천천히 가면 돼  엄마 아빠가 꼭 지켜줄게, 우리에게 도착한 선물

괜찮아, 천천히 가면 돼 엄마 아빠가 꼭 지켜줄게, 우리에게 도착한 선물

$17.00
Description
평범한 아빠의 특별한 딸 이야기!
아픈 딸 모습에 안쓰럽기도 하고, 말 안 듣는 딸이 얄밉기도 하고,
딸의 느린 걸음에 조급하기도 하고, 한 발짝 내디딘 모습에 감동하기도 하는 딸 바보 아빠가 풀어내는 딸에 대한 이야기!
배 속에서부터 알고 있었고 태어나면서부터 싸워왔던 선천성심장병, 염색체 미세결실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과 발달지연 등 딸아이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했던 지난 몇 년 동안의 아빠의 감정을 담아냈다.

아직 끝나지 않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크고 작은 질환들이 걱정되고, 다소 느린 발달이 지속될까 염려되지만, 딸아이의 느린 걸음에 속도를 맞춰가겠다는 아빠.

그동안 가족들에게도 전부 표현하지 못했던 평범한 아빠의 특별한 딸에 대한 감정을 녹여낸 딸 바보 아빠의 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저자

박경민

저자:박경민
특별할것없이
평범한인생을살아왔고,
그저가족과함께
건강하고행복한삶을사는것이
인생최대의꿈인
딸바보아빠

목차


프롤로그

Ⅰ.안아주고싶어
우리에게도착한선물
청천벽력…심장에구멍이있다고요?
설상가상…또다른구멍,구개열이라고요?
보고싶고안아주고싶어‘루미가서우가된날’
구멍을막을수있을까?‘첫번째심장수술’
괜찮지만안괜찮아
이제집에갈수있는거예요?

Ⅱ.큰숙제를끝냈어
이제입으로먹을수있어
슬기로운의사생활
그해,여름
아장아장걷고싶어요
기능적단심실?그건또뭔데요?
드디어강심장이되었어요!‘두번째심장수술’
집에가고싶어

Ⅲ.끝나지않은숙제들
새로운숙제
입천장막았어요‘첫번째구개열수술’
끝이었으면좋겠어‘두번째구개열수술’
아빠!똥꼬가이상해
공격적발생징후
안심할수없어
일상과망각,그리고자각

Ⅳ.천천히걸어가자
피할수없어다가온코로나19
여행의기쁨
괜찮아,조금늦게가는것뿐이야
현실과바람,그사이어디쯤
어제가될오늘을저장해
오늘이될내일을기대해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아빠!난괜찮아!너무걱정하지마!’
기특하게도태어난지2주도안된딸내미가아빠를안심시키는눈빛이었다.”

“‘괜찮아~괜찮아~네가무너지면안돼!괜찮을거야!’
속으로혼자서수도없이되뇌었다.
내가무너지면아내도서우도못버틸것으로생각했기때문에
안간힘으로버텨냈다.”

“유전자검사결과발생할수있는질병이나증상들이있다는것을이미알고있었고,
서우에게곧나타날수도있다는생각은항상하고있었다.
하지만,증상발현이안되면그만이었고,제발나타나지말라고기도도많이했다.
어쩔수없이올수밖에없다면최대한늦게오라고부탁했다.”

“‘서우야!아직은말하고싶지않아?그래서우가말하고싶을때그때해!
그럼그때는우리밤새도록이야기나누자!’”

“그래도서우가앞으로한걸음내디딘것을확인하니
서우의걷는속도에맞춰서같이가는것이즐거웠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