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도(皎花島) 이야기 : 가을장마가 계속되던 날

교화도(皎花島) 이야기 : 가을장마가 계속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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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의 저주〉
아내와 아이가 죽었다.

〈신의 선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었다. 나는 반드시 아내와 아이를 지켜야 했다.
나는 실패했고, 또다시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었다.

〈신의 침묵〉
나의 물음에 신은 침묵했다. 그는 마땅히 나의 물음에 대답해야 했다. 더 이상 이 섬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신의 계획〉
드디어 우리 가족을 둘러싼 거대한 암흑이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의 승리〉
나는 그를 죽여야만 한다. 그래야 이 지긋지긋한 반복을 끝낼 수 있다.
저자

심규철

저자:심규철
이야기꾼심규철입니다.
지금까지의이야기
《우리네이야기》2021년,바른북스
《교화도(皎花島)이야기》2024년,바른북스

목차


〈신의저주〉
아내와아이가죽었다.

〈신의선물〉
똑같은하루가반복되었다.나는반드시아내와아이를지켜야했다.
나는실패했고,또다시똑같은하루가반복되었다.

〈신의침묵〉
나의물음에신은침묵했다.그는마땅히나의물음에대답해야했다.더이상이섬에서사람들이죽어나가는꼴을보고싶지않다면말이다.

〈신의계획〉
드디어우리가족을둘러싼거대한암흑이내앞에모습을드러냈다.

〈신의승리〉
나는그를죽여야만한다.그래야이지긋지긋한반복을끝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