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를 쓰는 일은 사람들 마음속에 씨앗 한 알 묻는 일.
나는 자연이 보낸 하루를 선물 받았어요. 리본을 풀며 정성껏 살아야지, 부스러기 남기지 않는 삶을 살아야지, 다시 누군가에게 배송될 리본을 묶으며 생각해요.
낯선 곳, 모르는 이여, 저희 숲속 창고에 쟁여놓은 맑은 바람과 푸른 고요를 띄워 보내요. 곁에 있어도 될까요? 그대가 다시 모든 것들을 키워내는 초록 들판이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 함께 초원의 빛으로 살아봐요. 낯선 곳, 모르는 이여, 깡마른 나무 같은 사람이 거칠지만 향기로운 풀 속에서 그대를 무작정 기다립니다.
나는 자연이 보낸 하루를 선물 받았어요. 리본을 풀며 정성껏 살아야지, 부스러기 남기지 않는 삶을 살아야지, 다시 누군가에게 배송될 리본을 묶으며 생각해요.
낯선 곳, 모르는 이여, 저희 숲속 창고에 쟁여놓은 맑은 바람과 푸른 고요를 띄워 보내요. 곁에 있어도 될까요? 그대가 다시 모든 것들을 키워내는 초록 들판이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 함께 초원의 빛으로 살아봐요. 낯선 곳, 모르는 이여, 깡마른 나무 같은 사람이 거칠지만 향기로운 풀 속에서 그대를 무작정 기다립니다.
흰 구름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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