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산티아고인가

왜, 산티아고인가

$25.00
Description
“도전하는 모든 순례자는 살아 있는 전설로 영원하길 바라”
영감을 울린 모든 순례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
여행 29년 경력의 종지부를 찍는듯한 마음으로 산티아고에 도전했다. 완주할 수 있을까? 반복되는 생각을 하면서 나를 그냥 믿기로 했다. 지금까지 나의 세계관을 뒤집은 참된 순례길에 감사하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걸 완주하는 날 깨달았다.
인생의 버킷리스트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처음부터 완주하는 날까지 걸으면서 느꼈던 작가의 감정변화를 여과 없이 솔직하게 풀어놓은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특별한 사람만이 걷는 길이 아니라 누구나 순례자가 될 수 있으며, 그 길에서는 나이, 직업, 부와 명예 따윈 필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모든 걸 내려놓게 만든다.
인생에서 용서와 도전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며 디테일한 힐링 포인트를 놓칠 수 없게 해준 산티아고. 《왜, 산티아고인가》는 순례길을 떠나기 전 꼭 읽어봐야 할 마음 챙김 에세이다.
저자

나선영

저자:나선영
1968년서울에서태어났다.1987년숙명여고를졸업하였다.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하였다.현재는인테리어리모델링일을하고있다.MBC<세계도시여행>라디오방송출연과《내외뉴스통신》에40개국여행기를연재했으며롯데마트문화센터에서강연하였다.저서로는《넌,어디까지가봤니?난,》과《왜,아프리카인가》가있다.
지금까지내삶의7할은여행이라고해도과언이아니다.삶의일부가아닌전부가되어버린여행이나를작가로만들었다.나의경험을글로풀어내는과정은나를겸손하게만들지만많은사람한테영감을주었으면좋겠다는바람이더크다.순례자의특권을누렸던37일간의발자취가담긴기록,800km를걷는다는건어마어마한일이다.난지금순례자에서일상으로돌아왔다.다른나라를여행하고돌아와서도산티아고가그리워서다시걷게될것만같다.인생에서막막하고커다란문제가생겼을때답을찾고싶다면떠나길바란다.

목차


LifeisanAdventure

01생장피에드포르(SaintJeanPieddePort)
1.새로운길
2.떨림의길
3.설렘의길
4.출발하는길
5.고통의길
6.운명의길
7.혼자걷는길

02팜플로나(Pamplona)
1.혼돈의길
2.인생의길
3.용서의길
4.나눔의길
5.관계의길
6.치유의길
7.신기한길

03로그로뇨(Logrono)
1.그리움의길
2.축복의길
3.한국인의길
4.멈추게하는길
5.행복한길
6.채움의길
7.열정의길
8.두려움의길
9.충전의길

04부르고스(Burgos)
1.도전하는길
2.희망의길
3.기도하는길
4.동행하는길
5.에너지의길
6.나의길
7.고향의길
8.잃어버린길
9.공평한길

05레온(Leon)
1.신의길
2.고독한길
3.정해지지않은길
4.사랑의길
5.영혼의길
6.지혜의길
7.비움의길

06사리아(Sarria)
1.겸손의길
2.긍정의길
3.순례자의길
4.외로움의길
5.충전의길

07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SantiagodeCompostela)
1.감사의길
2.기다림의길
3.후회의길
4.다양한길
5.인연의길
6.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길

08산티아고순례길을마무리하며…(EndingthePilgrimage)

09어게인산티아고(AgainSantiago)

10피스테라,묵시아(Fisterra,Muxia)

11바르셀로나,가우디(Barcelona,Gaudi)

12몬세라트,시체스(Montserrat,Sitges)

13산티아고순례길루트,숙소(2023년6월27일~8월10일)

14산티아고순례길준비물

15산티아고순례길음식

출판사 서평


“도전하는모든순례자는살아있는전설로영원하길바라”
영감을울린모든순례자를위한응원메시지!

여행29년경력의종지부를찍는듯한마음으로산티아고에도전했다.완주할수있을까?반복되는생각을하면서나를그냥믿기로했다.지금까지나의세계관을뒤집은참된순례길에감사하며이제부터시작이라는걸완주하는날깨달았다.
인생의버킷리스트산티아고순례길을준비하고있는분들에게,처음부터완주하는날까지걸으면서느꼈던작가의감정변화를여과없이솔직하게풀어놓은진솔한이야기를소개한다.
산티아고순례길은특별한사람만이걷는길이아니라누구나순례자가될수있으며,그길에서는나이,직업,부와명예따윈필요하지않고자연스럽게모든걸내려놓게만든다.
인생에서용서와도전이무엇인지가르쳐주며디테일한힐링포인트를놓칠수없게해준산티아고.《왜,산티아고인가》는순례길을떠나기전꼭읽어봐야할마음챙김에세이다.

신이허락한길산티아고!
신의도움없이인간의의지만으로는힘든길이지만
우린모두혼자라는걸잊지말고고독을두려워하지말자.
자유로운영혼의굴레속으로빠져보자.

야고보의발자취를따라성인의숨결이살아있는천년의길을순례자의마음으로신을만나러가는길은험난하다.쉬운길이었다면선택하지도않았을것이다.신의영역에서인간의한계를확인하고극복하고싶었다.현실이지만과거로돌아간듯과거였지만현실로돌아온듯시간을초월해서같은길을무한반복해걷는다.정해지지않은무언가를기다리고누군가를기다린다는건희망이고미래다.
신은견딜수있을만큼의시련을준다고했다.감당할수없는무게도인내와끈기로내것으로만들어보자.운명에이끌려서매순간아름다운이별을준비하는마음으로완주하러가는길한복판에서가슴이터질듯벅차오른다.모두신이하는일이다.신이주신선물을사람들과나누고싶다.그저존경스러울따름이다.

나는여행가다.

틈만나면밖으로나가려는역마살때문에지구한바퀴를돌고45개국을다녀왔다.무엇을찾기위해세상과마주하며소통하고다녔을까?29년을한곳만바라봤음에도불구하고난또다시새로운길을찾으려두리번거리고있다.그렇게머뭇거리고있을때산티아고가갑자기찾아왔다.오롯이걷기만하는여행은어떨지상상할수없다.먹고자고걷는것만이일상의전부라니…
과정은쉽지않겠지만성취감은클것이다.
나는아직목마르다.내안의꿈틀거리는욕망이처절하게또는치열하게세상과부딪혀서해답을찾고싶어한다.내인생은아직살만한가치가있기에일상의무거운짐을벗고당당히새로운길로걸어나가려한다.인생은원래그렇다.내뜻대로,계획한대로,정해진대로굴러가진않는다.모든일들은장애물이버티고서있다.돌부리를만나면치우고어쩌다가넘어지면다시일어나서가야하는힘든길이다.그럼에도불구하고이길은나에게많은것을가르쳐준다.

남의삶에신경쓰는시간에자신의삶에투자하고도전하라.저높은곳을향해떠나라.
성취감에서오는자존감은살면서오래간다.

“지나간세월은잊고,까미노에서네인생을찾아라.
Olvidatedeltiempopasado,yhazdelCaminotuv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