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1434

화양연화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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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4편의 단편 소설!
장영실 출생에 대한 역사 속 미스터리를 재조명하다.
과학고를 졸업하고 공학을 전공한 뒤,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로스쿨 교수로서의 저자의 배경은 기술과 법, 예술과 문학을 넘나드는 이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조선의 빛나는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의 삶은 역사의 미궁 속에 숨겨져 있지만, 장영실과 세종의 신뢰 속에서 피어난 우정, 그 뒤에 감춰진 비밀을 드러내며,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새로운 진실을 재구성한다. 또한, 고흐와 그를 사랑한 여인의 관계, 예술과 열망의 세계가 펼쳐지며, 그들이 남긴 흔적들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다. 역사와 예술, 그리고 사랑이 얽힌 이 4편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잊힌 인물들의 진실을 만나게 된다.
저자

정연덕

저자:정연덕
서울과학고등학교졸업
서울대학교공과대학전기전자공학부졸업
서울대학교법과대학원법학석사
서울대학교법과대학원법학박사
미국NYU(NewYorkUniversity)LawSchoolLLM수학
現)건국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교수
前)대법원재판연구관
미술개인전시회8회
사법시험,변호사,변리사시험,LEET시험위원
저서6권,논문50여편발표
‘정교수지식채널’유튜브운영

목차


화양연화(花樣年華)1434

01|프롤로그
02|고려말혼란기
03|종진의능력
04|최영과이성계의다툼
05|위화도회군사건과왕씨들의몰락
06|선죽교사건
07|정몽주부인의결단
08|장성발과헤어짐
09|종진의험난한여정
10|영실의승진
11|영실등의북두칠성
12|관아에서일하게된영실
13|세종과만남
14|장영실의순시와결혼
15|세종과의브로맨스의시작
16|세종의병환
17|화양연화,해시계와물시계의발명
18|장성발과장영실의만남
19|정몽주형제들과만남
20|장영실의갈등
21|복수의결심
22|장영실의도망갈결심
23|장영실과세종의대화
24|가마사고
25|장영실을사형시키라는상소문
26|장영실과세종의자리바꾸기
27|장영실의곤장형벌
28|장영실과세종의신분세탁
29|재회의순간
30|정씨집안의복권
31|에필로그

신수전(神獸傳)

01|프롤로그
02|고구려수호신의탄생
03|주인의죽음에충격을받은신수
04|고려시대현무와백로
05|조선시대현무와백로
06|두신수의마지막임무
07|에필로그

ZooZurich

01|스위스취리히동물원
02|스위스LaReserveEdenauLacZurich(라리저브에덴아우라크취리히호텔)그랜드볼룸
03|남부독일,소박한산장
04|1970년대서울
05|1980년대초,서울시에있는한국대학교법대
06|1980년대초,서울마포구난지도쓰레기매립장옆양지고아원
07|1980년대초,김포공항,서울-파리행KAL보잉747비행기
08|1980년대초,독일남쪽국경과가까운곳에있는귄터의집
09|취리히동물원
10|독일초등학교
11|독일중학교
12|취리히동물원
13|콩쿠르대회
14|아버지의죽음
15|교수가된클라우스
16|한국으로초대
17|호랑이사망사건
18|클라우스연구실
19|한국방문
20|한국대학교
21|클라우스연구실
22|서울대공원
23|환영만찬
24|클라우스의혈액암
25|판소리배우기
26|조혈모세포은행
27|가야금배우기
28|강아지공장뉴스
29|인터뷰
30|판소리연습
31|궁금증
32|찬미와진영
33|판소리수업
34|가야금수업
35|조혈모세포은행에서연락
36|찬미의미소
37|콘서트준비
38|통화
39|클라우스의고뇌
40|인터넷제보
41|HLA일치
42|안락사결정
43|음악회
44|클라우스의병이알려짐
45|티켓팅
46|공연당일
47|공연클라이맥스
48|괴한
49|조사
50|회복
51|대선
52|에필로그

고흐의숨겨진연인(라무스메:LaMousme)

01|에필로그
02|1868년고흐의학교자퇴
03|1869년고흐의런던시절
04|1885년빈센트의‘감자를먹는사람들’
05|1888년고흐와라무스메
06|1890년고흐의죽음
07|헬레네의어린시절
08|헬레네와고흐
09|헬레네와‘라무스메’
10|헬레네와샘과의사랑
11|헬레네의사랑
12|1914년1차세계대전
13|1921년미술관건립계획
14|미술관건립의어려움
15|미술관의건립
16|에필로그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다채로운상상력과깊이있는통찰로엮어낸4가지단편소설

정연덕교수의새로운소설은동양과서양,과거와현재를아우르는4편의단편소설로구성된작품이다.각작품은허구속에서도진실을발견하게만드는독특한서사구조로되어있다.사실과허구의경계를넘나들며,역사적진실속에숨겨진인간의감정과이야기를탐구한다.과학고등학교를졸업하고공학을공부한이력,그리고법학박사학위를가진그의배경은,기술과법,예술과문학을넘나드는이작품에고스란히녹아들어있다.마치이탈리아르네상스거장레오나르도다빈치처럼,정교수는자신의다방면에걸친지식과통찰을통해각단편의이야기를흥미롭게전개한다.

첫번째단편에서조선시대의천재과학자장영실과세종대왕의관계를새로운시각으로조명한다.『세종실록』에몇줄남아있는기록에서출발해,장영실의출신배경과삶을상상으로채워넣은이이야기는,독자에게역사속인물과깊은교감을느끼게한다.역사적사실과작가의상상력이절묘하게결합한이이야기는장영실과세종의관계를보다인간적으로,그리고감동적으로그려낸다.

두번째단편은고구려의신화를바탕으로하여고려와조선시대까지이어지는봉황과신수의이야기를다룬다.이작품은우리나라의전래신화와설화를현대적인시각으로재해석하여,독자들에게우리문화의뿌리에대한새로운이해를제공한다.과거의신화가현대의시각에서어떻게재구성될수있는지를보여주는이작품은,한국의전통과역사에대한깊은애정을담고있다.

세번째단편에서는우리나라고아수출의역사와개발도상국의현실을배경으로,현재발전된대한민국의동물보호사상과인간애를연결한다.이야기는인간의생명과존엄성에대한깊은통찰을담고있으며,현대사회의문제를역사적맥락에서바라보는넓은시각을제공한다.또한,동물보호와인간애라는주제를통해인간과자연의조화를탐구하며,독자들에게공감과성찰을이끌어낸다.

마지막으로네번째단편은서양의예술가빈센트반고흐의편지를중심으로전개된다.고흐와그를사랑한여인의관계를다룬이이야기는,예술과사랑의본질에관한탐구를담고있다.정교수의세밀한관찰과예리한분석은,독자들에게고흐의내면과고흐를사랑한여인이겪었던고통을생생하게전달한다.

이처럼정연덕교수의소설은동양과서양,과거와현재를넘나들며,독자에게다채로운상상력과깊이있는통찰을선사한다.각단편소설은독자에게역사와예술,인간애에대한새로운시각을제공하며,진실처럼다가오는허구의힘을보여준다.이책은역사적사실에기반을두고있지만,그안에담긴이야기는전적으로작가의상상력과통찰로새롭게빚어져있다.이로써독자는과거와현재를잇는지적여행을경험하게되며,인간본질에대한깊은성찰을얻게될것이다.

이작품은단순한소설이아닌,정연덕교수가자신의전문성을바탕으로창조한새로운세계로,독자들은이소설을통해역사적인물과만남,신화적상상력의탐험,그리고인간적감정의깊이를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