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렴 어때 : 보나쓰 그림 에세이

아무렴 어때 : 보나쓰 그림 에세이

$17.50
Description
이 책은 작가가 삶의 사유와 평안의 의지를 가지고 누군가에게 잠시라도 진동 없는 인생을, 쉼의 여유를 갖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저술한 책입니다.

오늘 힘겨웠다면 페이지를 열어보세요. 긴장감을 놓고 작가의 시선에 빠져보세요. 윤슬처럼 반짝이는 사색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저자

보나쓰

저자:보나쓰
국어국문학과,FashionMarketing&Business과정을졸업하였다.
유학시절패션관련학과입학을준비하는과정에서그림과가까워졌고지치는삶의여정에일러스트를그리기시작하면서글에접목하는계기가되었다.
여인의일러스트와함께삶의평안함과힐링,희망을표현하는사색의글을쓴다.
특별히행복하거나불행한삶은없다.그런시기가있을뿐이다.
어떤불행의시기에도행복한순간은있다.
삶을사색하는즐거움에서인생의불안을희석하고행복한삶을지향한다.

목차

들어가는글

마음에빛이닿다

숨구멍을내다
살맛이난다
아침이좋아
부상
천등을날리며
나누고싶은마음
꽃이되다
미래신호
소유에대한
나답다는것
나이에대한인식
의식이흐르는대로
과거의기억에얽매이지않는다

사색의숲에풀어놓다

누군가의슬픔을안다는것은
사랑한다미워한다
사랑의범위
극장문뒤에숨어도사린것이만약삶이라면
꿈속에존재하는나
타인으로살아가기
있어야할자리
굴욕감
예술을만나는이유

계절은나를위로하고나는사유한다

봄날에
5월에
그래도여름은오고있다
바람의유희
비와상상
여름되기
은총
빛이산란한장마
AutumnSongs
늦잠예찬
오늘도가을
가을이오면열매가익는다
한겨울에
느닷없는봄날이

일상의사색으로삶안에서숨쉬기

겨울이가고첫드라이브를나가다
어느봄,아침여섯시
왁스플라워향기
편한것이좋아
모토아레나에서바이크홀릭
햇살과놀다
아무렴어때
소음속에서길을찾다
엄마의여름
미술관가는길
낮잠
증평에서의오후
살다보면삶이란
잠이루는밤을위하여
필라테스날다
타이완,타이베이그리고나
카르마
시선에대한오해
물컵을채우다
조도13,400lux의아침
어느가을마지막류머티즘기록
멈추지않는

나가는글

출판사 서평

이책은작가가삶의사유와평안의의지를가지고누군가에게잠시라도진동없는인생을,쉼의여유를갖게해주고싶다는마음을담아저술한책입니다.

오늘힘겨웠다면페이지를열어보세요.긴장감을놓고작가의시선에빠져보세요.윤슬처럼반짝이는사색이당신을기다립니다.

작가의섬세한묘사가돋보이는글이다.글을읽고있으면눈앞에보이는듯선명한풍경이그려지고어느새편안히숨을쉬고있는나를발견한다.이책은네개의단락으로이루어져있다.

1.마음에빛이닿다
2.사색의숲에풀어놓다
3.계절은나를위로하고나는사유한다
4.일상의사색으로삶안에서숨쉬기

빛으로이어지는사색,심연의사색,일상의사색을담고있다.특히,계절의사색은작가가사계절을지나며적어내려간글로계절의묘미를다르게느낄수있는글이다.개인적으로가장오래머무르고싶었던사색의글이다.

살다보면일상의많은순간에허덕이고숨을쉬는것을잊는다.생각이정지된듯고정된인식으로업무를하기십상이다.여유란부자들의전유물처럼느껴지며인상이일그러지는24시간의일과를버릇처럼살아낸다.

이책은부드러우면서도강한질문을던졌다.언제제대로숨을쉬고편안함을느꼈던가.무엇으로숨을쉬는가.이책을읽는시간은작가가던진질문에자신의마음을돌아보게되는귀한순간이될것이다.

굳이무엇이되지않아도,무엇을하지않아도되는날들도있다.나를내려두고그저흘러가게두는시간을가져도좋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