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슬픔이 증발한 자리, 건조하게 남겨진 사유의 흔적”
글 쓰는 군인 고유동의 첫 산문집. 20년간 군인의 길을 걸어온 작가가 건강을 잃은 뒤, 새로운 눈으로 ‘낱말’과 ‘일상’을 직조하면서 길어 올린 50편의 이야기를 전한다. 작가는 총 대신 펜을 들고, 실체가 분명한 적 대신 허공을 배회하는 사유와 싸운다. 수많은 낱말과 일상에서 작가 자신을 본다. 그리고 깨닫는다. 사멸조차 생을 내포하고 있음을. 바로 그곳에 새로운 삶이 피어남을 온몸으로 증언한다.
작가는 좌절에 빠졌거나 심연을 헤매는 이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러니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힘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 일이다. 놀라운 사유의 깊이와 폭, 삶을 예리하게 벼려내는 문체에 흠뻑 빠져 읽다 보면, 어느새 당신 앞의 진창이 단단한 아스팔트로 변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는 좌절에 빠졌거나 심연을 헤매는 이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러니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힘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 일이다. 놀라운 사유의 깊이와 폭, 삶을 예리하게 벼려내는 문체에 흠뻑 빠져 읽다 보면, 어느새 당신 앞의 진창이 단단한 아스팔트로 변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낱말의 질감 (슬픔이 증발한 자리, 건조하게 남겨진 사유의 흔적 | 고유동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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