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화음 (변영희 소설)

숲속의 화음 (변영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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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숲속의 화음』에는 9편의 단편이 수록돼 있다. 9편의 이야기는 각기 다르면서도 속살은 이미 동질성을 내포한다. 강제된 방식으로는 개인의 타고난 달란트를 온전히 빛낼 수 없다는 사실을 피력, 개별화의 시대, O와 X로 등급과 희비를 가르는 풍토에 변화의 동인을 추적한다. 맑고 순수한 본성의 가치, 목표를 지향하는 열정과 험난한 과정, 다름과 다툼, 사람과 사람, 천하만물과 인간 사이의 결핍과 갈애 현상에서 조화와 어울림, 화성 화음(和聲 和音)의 구현(具顯)하는 비법, 화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저자

변영희

충북청주시에서태어났다.어려서부터막대기를주워다땅바닥에글을썼다고주변인들이말했다.주부업을어렵게퇴직한후,병상에서마지막등록금을챙겨주신아버지와의약속을지키느라공부와글쓰기는현재도진행형이다.방송대학교중어중문학과,동국대학교불교대학원석사,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박사를마쳤다.

2024년수필집『노도섬일기2』,『마지막등록금』을출간,2022년강원도토지문화재단과남해노도섬을3년여동안오가며역사소설서포김만중일대기『남해의고독한성자(聖者)』를펴냈다.2021년『지옥에서연꽃을피운수도자아내의수기』출간,2020년『무심천에서꽃핀사랑』은직지문학상,2020년『열일곱의신세계』는한국소설작가상을수상했다.2014년수정판『마흔넷의반란1,2,3』을다시펴냈다.네여인의사랑유형을그린『황홀한외출』출간,2013년대입패배로실의에빠진한소녀가기사회생하는『오년후』는손소희문학상을수상했다.그외소설집『동창회소묘(素描)』,『매지리에서꿈꾸다』,『입실파티』도있다.

수필집『비오는밤의꽃다발』,『애인없으세요?』로한국수필문학상수상,『문득외로움이』(한국문화예술위원회지원금수혜),『나의삶나의길』,『엄마는염려마』,『뭐가잘났다고』외E-book으로는「사랑,파도를넘다」,「이방지대」등이있다.


*출발은늦었지만쓰고또쓰는것만이이승에서할일이고구원받는일이라고여기며즐겁게정진하고있다.

목차

숲속의화음
언니의파카만년필
매지리로맨스
섬고양이에대한변(辯)
묵사발
삼백불(弗)의저주-엄마에게
설움은한을품고연민은소설을잉태한다
아기방문객
훈수두다-그리운옛날은지나가고

출판사 서평

소설집『숲속의화음』에는매지리풀꽃같은순정한글,영혼을정화시키는요소가있다고할까.모든글에서상긋한풀향기가난다.상긋한풀향기란과연어떤향기를말하는것일까.글에음률이있어지루하지않고,진솔하여편안하게읽어지는책,즉재미위무(慰撫)치유정화를떠올리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