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어떻게 오나? (제3시집)

시가 어떻게 오나?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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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학교 1학년 때 시를 운명처럼 만나 시를 사랑해 국어교사도, 소박한 시인도 되었다. 아침마다 내 시와 작가들의 추천시들을 SNS로 배달하며 산다. 시가 한 끼 밥은 못 되어도 누군가의 어깨에 내려앉는 작은 위안이 되리라 믿는다. 이 지구별 여행자로 와서 내가 가장 잘한 일은 시를 사랑하고 시와 사는 삶이다. 부족함도 모르고 세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에 차인 시가 하나 있다면 그 시가 내 시여도 좋겠다. 집으로 돌아가는 그대 등 뒤에 시가 따라와 따뜻한 언어가 되어주는 시가 되고 싶다.
저자

김산

ㆍ2007년『한올문학』에서시「사람은」외3편이당선돼신인상을수상하며문단에등단함
ㆍ수원유신고등학교국어교사로학생들에게시창작반과시감상반을운영
ㆍ2010년제1시집『덩나무어머니』출간
ㆍ2013년제2시집『상처있는나무는다아름답다』출간
ㆍ한국문인협회회원
ㆍ한국기독교문인협회회원
ㆍ네이버밴드「겨울자작나무에걸린시」운영

목차

추천사
축하글
시인의말

1부

하산
시가어떻게오나?
패랭이꽃
큰개불알꽃
사이
화성성곽을걷다가
벼꽃
목련과신발
벌초
목련지는날에
노부부의자전거
가출
아침문자
상처있는나무는다아름답다
노루오줌꽃
나태주의시집『한들한들』을읽다가
구석으로가는이유
고등어구이
점심먹다가
고등어뼈

2부

개밥
낙지의꿈
법칙
하심(下心)
빨래
노모의성경읽기
덩나무어머니
보름
등1
등2
문신
마당
배냇저고리
흔들린다
속도
선물
승소(僧笑)
안경
우산잃어버리기


3부

간월재억새
가을냄새
가벼운생은없다
비빔밥
내안에서
노을
단풍
대화2
배낭에묻다
산정상가까이에서핀풀꽃
새들은바람이불고나서야집을짓는다
문장2
어미소
재래시장단골할머니
원천적그리움2
정육점에서
지상에시로다리가된시인이여
찻물을끓이며
상여
낙엽쓸기

4부

눈사람
눈장난
낙타의국밥
해우소
나무는서서우는모든것들의처음이다
타협
탕수육앞에서
기억
풍경소리8
불쏘시개
뺄셈
안쪽
바위
할머니와손녀
수의(壽依)
조문와서먹는밥
노모의떡국
홍어의항변
짜장면앞에서
신발
8요일

출판사 서평

아침마다배달되는그의시를
읽으며내하루가시작된다.
학생시절이후로잊고살았던
문학적감성이꿈틀거린다.
시한편을써낸다는것은
황량한사막에꽃한송이를
피우게하는것이리라.
그의시세계는인간과자연의교감을노래한다.
보잘것없고하찮은작은것들에
하나의의미를부여하는
연금술사의마법을보여준다.
그의시를읽노라면
바람과꽃과새가전하는소리를
듣는것처럼마음이편해진다.
때론할머니의자장가처럼
부드러운노랫소리도들린다.
시한편한편마다수채화를
그려내듯상상력을자극하는
자연파시인의부드러운
속삭임을들어보길추천한다.
-시우(詩友)임태성
내시를가장잘아는벗이라시우(詩友)라는호를지어줌.
백아와종자기의지음(知音)같은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