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멈춰라 (관계를 위해 멈춰버린 시간들)

그대로 멈춰라 (관계를 위해 멈춰버린 시간들)

$17.00
Description
친구나 연인, 그리고 나 자신과의 관계까지.
돌아보기 위해 멈춰 있던 순간을 사진에 담다.

오늘 했던 말과 오늘 들었던 말.
상대방이 왜 그렇게밖에 말하지 못했는지
나는 왜 그렇게 상처를 주었는지.
타인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기쁜 일보다 슬픈 일이 많은 게 인생인 것을
조금은 늦게 알아버린 우리에게.
저자

김시온

누군가취미가뭐냐고물어보면대답했던단어.글,사진.느낌이오는날에만,특별한날에만끄적거리던것을한곳에모으고싶은욕심으로책을썼습니다.쓰기싫고찍기싫은날도많았는데그래도놓을수는없더군요.사람과의관계처럼기쁜날만있는건아니듯이글과사진도저를많이웃게하고울게도하네요.제가하는것들을사랑하나봅니다.떠올리는모든감정을다양하게표현하고싶은작가김시온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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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는여전히사랑을모르고
모르는사랑때문에아프다.

사랑은관계와같은말인가?관계가있기에사랑이생겨난건가?우리가흔히말하는일상에서의관계들,사랑과이별을반복하는연인에관한이야기부터,부모와아이,친구,그리고수많은인연까지.《그대로멈춰라》는살아가면서느끼는많은감정을이야기한다.

새벽에보는하나의별처럼,밤하늘에수놓인나의사람들이떠오른다.주변에있는사람들부터지금은연락하지못하는그리운사람들도주마등처럼스쳐지나간다.그들과의관계가마냥행복하지는않았다.떠나보내야하는이들도있었고이세상에서다시는만나지않았으면하는사람들도있었다.그래도그들은모두인연이었다.나를위로해주고나를돌아보게하는또하나의인생이었다.굳이우주까지나아가지않아도만나는사람보다,만나지못하는사람이더많다고본다면만나왔던모든사람이내별이고우주가되는건아닐까.우리는서로를너무멀리서비추기때문에어두운인생을빛으로어지럽히지않는다.

원고를집필하기까지2년의시간이걸렸다고하지만결국살아오면서느낀관계들을절실히느낄수있는한사람의소설같은삶이담겨있다.불행과우울로인생을비관하는것을넘어방한구석에서다시일어나문을열고밖으로나오기를기대하는저자의바람이사진과글곳곳에서새어나온다.사람을만나는것이너무도버거워져,관계라는단어만들어도가슴이턱막히고답답한이들에게선물하고싶다.단한사람조차곁에머물러있는게부담스러운누군가를위해아무런말없이책을두고가는작가의모습을그려본다.

너무빨리읽는것을바라지않을것이다.페이지숫자에연연하지않고자신만의속도로흘러가는강물소리를듣기를원할것이다.이리저리치이며매순간인생의방향을바꿔야하는우리아닌가.
잔잔한행복을바란다면,조용하게위로받고싶다면책을펼쳐천천히글을읽고사진을들여다보자.감상하기위해멈춰있는시간이아니다.그시간은본인의관계를돌아보기위해멈춰서생각하는시간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