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를 줍는 여자 (이윤협 단편소설)

접시를 줍는 여자 (이윤협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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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실화(實話)를 바탕으로 한 단편소설 아홉 편이다.
인생의 아픔과 마주한 순간들…. 삶은 아름답지만, 그 안에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고통과 상처가 존재한다. 꿈과 좌절, 사랑과 이별,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예기치 못한 상실까지….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형태의 아픔과 마주하며 살아간다. 이 단편소설집은 그런 인생의 아픔들을 담아냈다. 주인공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간다. 어떤 이는 상처를 통해 성장하고, 또 다른 이는 아픔 속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끝없는 방황 끝에 작은 희망을 붙잡기도 하고, 그저 고요히 상처를 끌어안기도 한다.
「접시를 줍는 여자」, 「란(卵)」, 「참고인」, 「밥은 꽃보다 무겁다」 등이 개인적 아픔이라면, 「여든여덟 이후에도」, 「올챙이 수송 작전」, 「누군가는」, 「경계인의 고백」 등은 시대적 아픔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이윤협

『한국소설』신인문학상을수상하고문예지등에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수필집『셋째부인을얻고싶다』를냈다.LG그룹,국가정보원,한국원자력문화재단,경기도시공사등에서일했다.중앙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다.경기도안성에서태어났다.

목차

작가의말

란(卵)
접시를줍는여자
참고인
밥은꽃보다무겁다
여든여덟이후에도
올챙이수송작전
누군가는
알파고
경계인의고백

출판사 서평

인생의아픔과마주한순간들….삶은아름답지만,그안에는누구도피해갈수없는고통과상처가존재한다.꿈과좌절,사랑과이별,가족간의갈등,그리고예기치못한상실까지….우리는각자의자리에서다양한형태의아픔과마주하며살아간다.이단편소설집은그런인생의아픔들을담아냈다.주인공들은모두각자의방식으로고통을경험하고그속에서자신만의해답을찾아간다.어떤이는상처를통해성장하고,또다른이는아픔속에서새로운삶의의미를발견한다.끝없는방황끝에작은희망을붙잡기도하고,그저고요히상처를끌어안기도한다.

자매간난자제공과갈등을다룬「란(卵)」,완벽하게파산한남자와자폐아아들을둔여자의심경고백을다룬「접시를줍는여자」,열여섯살연상녀와열애에빠진아들을이해할수없는부모의분투를다룬「참고인」,부지불식간의미투에휘말려버린노교수의회한을다룬「밥은꽃보다무겁다」등이개인적아픔이라면,여든여덟나이에찾아온요양원에서의사랑을다룬「여든여덟이후에도」,발주처키맨인사우디왕족의정자검사에피소드를다룬「올챙이수송작전」,군병원정신과병동에서일어난살인사건을다룬「누군가는」,송두율의귀국과구속사건을다룬「경계인의고백」등은시대적아픔이라고할수있다.모두실화(實話)를바탕으로했다.

이책의작품들은단순히아픔을나열하는데그치지않는다.오히려그아픔속에서발견할수있는희망과인간다움에초점을맞추고있다.아픔은우리를무참히무너뜨린다.하지만,그아픔은우리를더단단하게만들기도하고,삶의진정한의미를깨닫게하기도한다.이단편소설집은그런반전의순간들을조용히이야기하며,독자들에게따뜻한위로와응원을보낸다.인생의아픔과상처앞에서절망하고있는모든분들께이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