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선 너머 (손영미 장편소설)

시평선 너머 (손영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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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누구에게도 비밀을 털어놓지 못해 마음이 불편한 설주는 일기장에 끄적이는 걸 좋아한다. 늦되고, 작고, 소심하고,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표현할 줄 모르는 설주……. 그러던 설주가 ‘내면아이’를 만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고,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하나씩은 지니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강요하는 엄마에게는 ‘내 꿈은 내가 꾸겠다’며 반항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 그게 바로 재능’이라는 조언을 듣고 비로소 꿈을 갖게 된다. 여기에 학교 괴담 속 인물인 ‘블랙’을 추적하며, 숨바꼭질하듯 꿈을 찾아가는 과정은 흥미를 더해주는 핵심 요소이다. 이 소설은 중2병이라 불리는, 사춘기를 통과하는 10대들의 수상하고도 발칙한 성장기록이다.
저자

손영미

2017년「아직도미혹」으로웅진문학상을수상했다.
2019년『2019신예작가』(한국소설가협회)로선정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넥스트콘텐츠페어공모전에당선되었다.
2021년「빛의소멸」로직지소설문학상을수상하고,
『누가환유를』(공주문화재단지원)을발간했다.
2022년『빛의소멸』(충남문화재단지원)을발간했다.
현재는충남작가회의편집주간으로활동하며
봄날의남산,여름의자작나무숲,가을의수촌리언덕,
겨울엔전국의도서관을산책하며지내다가
마음이어지러운날엔바다로간다.

목차

프롤로그
-수상하고도발칙한다이어리

중2병이뭐예요
질병관리밴드
만약전염병이라면
지랄총량의법칙
밝은달옆작은별
너도중2병이니
내면아이Ⅰ
내면아이Ⅱ
피비야,내꿈을부탁해
내꿈을왜엄마가꾸냐고
마음이흘러가고이는곳
마침내블랙
태어나자마자사춘기

에필로그
-시평선너머

작가의말
-시평선너머의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