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도시, 아티카

버려진 도시, 아티카

$16.80
Description
바다는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다만, 우리가 듣지 않았을 뿐이었다.
2013년 여름, 안산 대부도. 소년 이선은 친구들과 떠난 바닷가에서 우연처럼, 그러나 필연처럼 바다 아래 감춰진 신비로운 세계 ‘아티카’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곳에서 이선은 처음으로 ‘바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 잊힌 책임, 외면된 고통. 그 모든 파편 위에서 바다는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을 걸어온다.
이선은 아티카에 머물면서 서서히 깨닫게 된다. 바다를 지킨다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기 시작한다. ‘나는 바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노력했었나?’
『버려진 도시, 아티카』는 한 소년의 눈을 통해 성장과 반성, 그리고 공존의 가치를 되짚는 슬프고도 따뜻한 바다의 이야기다.
지금, 우리는 바다의 분노 앞에 과연 어떤 대답을 준비하고 있는가.
저자

이선

저자:이선
경기도안산의한보육원과그룹홈에서자란이선작가는,현재경상국립대학교에서정치외교학을전공하고있다.2023년10월,첫에세이『세상은나를두명으로봅니다』를출간하며작가로서의발걸음을내디뎠다.고아로사는삶을솔직하게풀어낸이책은,비슷한삶을살아가는이들에게위로와공감을담고자노력했다.『버려진도시,아티카』는등굣길버스안에서피어난작은상상에서출발한,작가의첫판타지소설이다.지브리애니메이션의몽환적인세계를동경하며자란작가는,그감성을어린시절의풍경속에녹여『버려진도시,아티카』를써내려갔다.작가는이소설을통해,우리가오랫동안외면해온바다의목소리를조심스럽게세상에전하고자한다.

경력
2023년『세상은나를두명으로봅니다』
2025년경상남도바람개비서포터즈,청년자문단
2025년『버려진도시,아티카』

목차

1부
1장
2장
3장

2부
4장
5장
6장

3부
7장
8장
9장

4부
10장
11장
12장

에필로그
이후의이야기
버려진도시,아티카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인간의무관심이만들어낸슬픈낙원,
한소년이마주한바다의진실과희망에관한이야기.

넷플릭스다큐멘터리<씨스피라시>를보고큰충격을받았다는작가의고백에서시작된이소설은,우리가외면해온해양오염의현실을환상적인모험이야기로풀어낸작품입니다.주인공‘이선’은경기도의작은섬마을대부도에사는외로운소년입니다.여름방학어느날,바닷속으로뛰어든이선은인간이버린쓰레기로세워진도시‘아티카’에도착하게됩니다.
그곳의주민'아티카인'들은인간의쓰레기때문에목숨을잃은해양생물들의영혼이었습니다.이선은아티카에서다정한부부‘이금'과’민정'을만나그들의안내를받으며,폐어구에고통받는돌고래,플라스틱포크가코에박힌바다거북,그리고무분별한어업으로하얗게죽어버린산호군락등바다의참혹한민낯을마주합니다.
소설은인간에대한‘복수’를외치는세력과,그럼에도‘용서’와‘공존’을말하는세력의대립을통해독자들에게묵직한질문을던집니다.과연우리는가해자인동시에해결의열쇠를쥔존재로서어떤선택을해야할까요?
가슴아픈가족의비밀과뭉클한감동,그리고눈을뗄수없는신비로운세계‘아티카’의모험을따라가다보면,독자들은어느새바다의목소리에귀기울이게될것입니다.이책은단순한판타지를넘어,우리모두가마주해야할환경문제에대한깊은성찰과작은행동의시작이얼마나중요한지를일깨워주는희망의메시지를담고있습니다.


책속에서

“아가야,아티카의전설에대해알고있니?”
포도밭할머니가들려주던아득한옛이야기.
소년‘이선’에게그것은그저낡은동화일뿐이었다.
하지만바닷속에서마주한신비한빛은소년을전설의한가운데로이끈다.
그곳은인간이버린쓰레기로지어진도시‘아티카’.
인간을향한원망을품고살아가는죽은바다생물들의영혼‘아티카인’들이소년의눈앞에나타난다.
하지만소년은아티카가인간의쓰레기로고통받는도시라는진실과마주하며,인간을향한‘복수’를외치는이들과‘용서’를말하는이들의갈등에휘말리게된다.
평범한소년‘이선’은과연죽어가는바다와소중한사람들,모두를지켜낼수있을까?
한소년의간절함이빚어내는슬프고도찬란한이야기가당신을찾아간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