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넘어서 날아온 우리의 약속 2: 모노레일

절망을 넘어서 날아온 우리의 약속 2: 모노레일

$13.10
Description
친구들과 개울가에서 놀던 진환은 멀리서 수상한 행동을 하며 노려보는 전학생이 신경 쓰인다.
평화로운 시골 학교는 그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지고 진환은 고군분투하며 마을을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전학생은 오히려 진환을 이해 못 한다는 듯 말한다.
“나는 그냥 있는 거야.”

절망을 넘어서 날아온 우리의 약속 후속작이 1년을 훌쩍 넘어 나비처럼 날아왔다.
그 이야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이번 책은
후회, 진심, 거짓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다시 한번 수상한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혼란스러운 세상 그 속에서 잠시 책장을 열고
푸른 하늘이 물든 개울가로 함께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
저자

김광현

저자:김광현
1986년이천에서태어났으며상지대학교국문과를졸업하였다.이책을쓰기로한건세상이무너져가는걸어느날절실히느껴서였다.그리고소중한사람들에게사랑한다고말하고싶어서였다.아무리거친파도도하늘에닿을수없는것처럼.

사람들도서로의거리를지키며함부로상처주지않기를바라지만지금세상은남을함부로대하고도그걸사랑이라말하고있다.멀어져가는사람에게눈물흘리며손흔들던그따듯함을왜세상은잊으려하는걸까.그래서난함께걸으며지켜주고바라봐주는마음을지킬수있도록이책에마음을담았다.꽃과나비처럼서로를위해주는그런마음을.

목차

프롤로그
2003년7월7일PM20시
2003년7월7일PM14시17분

1.곤충박물관오픈

2003년7월7일월요일AM7시
2003년7월7일월요일AM7시30분
2003년7월7일월요일AM8시
2003년7월7일월요일AM8시30분
2003년6월8일일요일AM11시

2.시외버스터미널

2003년7월7일월요일AM7시
2003년7월7일월요일AM7시20분
1996년6월16일일요일PM20시
2003년7월7일월요일AM7시45분
2003년6월11일수요일PM12시30분

3.곤충박물관으로

2003년7월7일월요일AM7시50분
2003년7월7일월요일AM8시
2003년7월7일월요일AM8시30분
2003년7월7일월요일AM8시50분
2003년6월16일월요일PM21시

4.휴게소

2003년7월7일월요일AM9시50분
2003년7월7일월요일AM9시55분
2003년7월7일월요일AM10시
2003년7월7일월요일AM10시5분
2003년6월21일토요일PM14시

5.도착한곤충박물관

2003년7월7일월요일PM13시
2003년7월7일월요일PM13시30분
2003년7월7일월요일PM13시40분
2003년7월7일월요일PM16시
2003년6월23일월요일PM15시

6.방화범

2003년7월7일월요일PM17시
2003년7월7일월요일PM17시30분
2003년7월7일월요일PM17시40분
1989년6월12일월요일PM17시
2003년7월7일월요일PM18시10분

7.나아가는모노레일

2003년7월7일PM18시
2003년7월7일PM18시5초
2003년7월7일PM19시15분
2003년7월7일PM19시20분
2003년7월7일PM21시

에필로그
1989년7월10일월요일
1999년6월의어느날
2003년7월16일수요일PM12시
2003년7월8일PM24시
1989년7월11일화요일AM7시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화창한날씨의개울가에서헤엄치던물방개는그소리에놀랐는지방향을바꿨고물에발을담그고가위바위보를하고있는아이들의모습도작아져갔다.
그들로인해항상흔들리는격한수면이항상싫었다.
하지만한편으론그들이그립고아름다워서언제나찬란하길바랐다.
물방개에게이건그런이야기일지도모른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