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블루나일 장편소설)

가족 (블루나일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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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소설은 100년에 걸친 숨겨진 가족사의 대서사시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살아온 현실 속 여인들의 사랑과 아픔을 사실적으로 다룬 장편소설이자,
정상적인 가족의 매우 비정상적인 가족사이다.
이 소설 속, 가족이란 경계 안과 밖에 복잡하게 얽힌 인연 속에 살아온 평범한 인생들의 사랑과 상처는 지금 가족이란 공동체의 경계선상에 위태로운 우리에게 진지하게 스스로를 되돌아볼 것을 요구한다.
저자

블루나일

작가 블루나일(bluenile)은 경기도 평택 출신이다.
어쩌다 서울의 모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려 했었다.
잘했으면 평생을 글밥으로 먹고살 뻔했다.
지금은 숫자로 그럭저럭 먹고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중년이 된 그가 글이 쓰고 싶어졌다.
이유는 자신이 읽을 소설을 자기가 써서 읽겠단다.

소설 《가족》은
30년을 묵혔다 한 달 만에 낳아버린
그의 첫 번째 작품이다.

목차

서(序) 1

프롤로그(prologue)
1. 가족회합(家族會合)
2. 낙오(落伍)
3. 하지정맥류(varicose vein)
4. 모친상(母親喪)
5. 사십구재(四十九齋)

1부 서(西)편
1. 이승물 서편: ‘선이(송말)’와 ‘구실(벽동)’
2. 수양딸
3. 의붓아들
4. 가시버시
5. 그냥 가족
6. 바람이 분다


서(序) 2

2부 동(東)편
7. 이승물 동편: ‘약산’
8. 사랑 없이 낳은 자식
9. 독립운동가의 자식
10. 쑥고개
11. 아프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에필로그(epilogue)
1. 유지(遺志)
2. 파국(破局)


〈작가후기〉 봄, 양재천에서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이미애>
“그사람이다시찾아와서그랬어요.
자기네3천평짜리배과수원에하얀색배꽃이지천으로핀대요.
그한가운데복숭아나무가한그루있는데내가흰배꽃속에핀빨간색복사꽃같다고,지금생각해보면맞는말이긴해요.
난배꽃천지에홀로핀복사꽃처럼외로웠으니까.”

<김미희>
그날이승물동편회화리벌판의바람은유독거칠고차가운데,강안쪽미희의가쁜숨은오랜만에뜨거웠다.미희의귀밑머리는촉촉이젖어있었으며그후로도한동안마르지않은것은그녀의눈가에서흐르는눈물이여전히그녀의얇은머리칼을적시고있어서였다.

<성필례>
“너,나보고싶지않았냐?”
“…아니.”
“우리할머니가그랬어.나는한번만보면계속보고싶어지는얼굴이라고….”

<황동숙>
“동숙아!너와나는어떻게되는거니?”
“너는나랑있는동안은행복할수있을거여,내가너를사랑하니까!나를믿어!너는너하던대로나는나하던대로그냥그렇게살면되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