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이기에 (어느 믿는 이의 작은 소망)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이기에 (어느 믿는 이의 작은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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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작가가 천주교 신앙인으로 성숙하며 깨달은 신앙생활의 참뜻과 환희, 그리고 오랜 세월을 교회 안팎에서 신앙 안에서 실천해 온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수필문학의 틀로 역어, 그의 자손과 친척, 교우와 친우, 모든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간직하고 싶은 작은 소망을 담고저 한 생활 수필 모음입니다.
저자

백종혜

1942년모태(母胎)신앙으로서울에서태어났다.경기여자중·고등학교,가톨릭대학교간호대학졸업후서울성모병원에서재직하던중,1969년초도미(渡美)하여뉴욕주RoswellParkComprehensiveCancerCenter에서근무하며삶과죽음의의미를차츰깨닫게되었다.

1979년귀국,두자녀의엄마로서육아에전념하며진정한신앙의길을찾아나서며,가난한이들도고귀한삶을이어갈수있도록할수있다면,그것이바로신앙의근본이라생각하게되어,도움이필요한곳을찾아자원봉사를시작,그활동범위를점차넓혀갔다.

이러한과정에서,저자는우리나라자원봉사자의주류를이루고있는주부들이자원봉사활동을좀더체계적으로지속할수있는방안을추구하고저,50이넘은노년기의학생으로이화여자대학교사회복지대학원에새로운학문분야에입학하여,1995년〈주부자원봉사활동의활성화방안에관한연구〉로석사학위를취득하는열정을보이기도하였다.

저자는기나긴신앙의환희와봉사활동을통한나눔의기쁨을틈틈이글로발표하여,2003년에는전업주부작가로《책과인생》에수필문학으로등단하기도하였다.

목차

감사의글

주님의용사
하늘나라
하나의밀알이되어
당신은정말사랑이십니다!
한줌의쌀을주님께
나눔의단지
나를보지않고도믿는사람은행복하다
하늘나라방정식
사순절을뜻있게
씨뿌리는자의수고
‘작은모임’
‘작은모임’소식
프란치스카수녀님을기리며
고난의현장으로나도함께
부활절을고대하며
한마리양
구하라받을것이다
간절한기도
‘피에타’
생명의빵으로오시는주님
“우리는하느님의작품입니다.”
말씀으로나를이끄시는분
마음으로보는빛
먼길을홀로떠난다해도
주님앞에설때까지
어린이와같이되지않으면
엄마모기는무슨좋은일을해?
성모님을비난하던방문객
배나무의아름다움은꽃보다과일에있는것을
동네반장
변화매개인(媒介人)
기쁨이충만한하루
Anydaystocomewillbeblessingaswell!
시어머니사랑,이젠내가

출판사 서평

백종혜님의글은신앙적수필이면서도보통사람들의잔잔한삶속에스며있는작은깨달음을통한기쁨에초점을맞추고있다.
문학은설교가아니기에신앙수필도설교가되면이미그문학적순수성을잃기마련이다.설교가아니기에감성을통한교류가이뤄지도록형상화해야하는데백종혜님의신앙수필은그걸지향하고있다는점에서오히려시선을끈다.
-《책과인생》수필심사위원회

임신한며느리가두달동안입원해있었습니다.그것도먼남의나라에서…임신당뇨에다가예고없이찾아오는진통으로인한극심한불안,하루에몇리터나되는양의물을마시지않으면안되는모진고통을이겨내고33주째되는‘주님수난성지주일’에각각2.5kg의두아들을출산했습니다.
사랑스러운손자를둘씩이나한꺼번에주신것만으로도감사하고행복에겨운데…당신수난에깊이동참하도록저를이끌어주신주님께서제게새생명을불어넣어주시기까지하셨으니…“주님이얼마나좋으신지,너희는보고맛들여라.”고큰소리로외치고싶습니다.축하해주시는모든분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2011.4.17.FairfaxGeneralHospital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