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과 꽃의 기양

짐승과 꽃의 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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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종호 시인의 첫 시집이다.
예순, 삶은 길었지만 시력은 짧다. 10년 전 귀농하면서 반성과 위로, 성찰과 치유를 위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 지리산과 섬진강에 터를 잡고 농사지으며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온 시간의 서사가 함축되어 있다. 당신이 지우고 시인이 그렸던 사유의 흔적을 찾아 나선 결과물이다.
저자

김종호

1964년경기도남양주에서태어남.
단국대학교경제학과졸업.
민주노총과그언저리서노동운동에복무함.
시「연대가밥이다」를산사음악회서발표하며작품활동을시작.
구례에서글쓰고농사지으며『봉성신문』기자로살고있음.

목차

추천사
시인의말

1부지리산
지리산·01
지리산·02
지리산·03
지리산·04
지리산·05
지리산·06
지리산·07
지리산·08
지리산·09
지리산·10
지리산·11
지리산·12
지리산·13
지리산·14
지리산·15

2부섬진강
섬진강·01
섬진강·02
섬진강·03
섬진강·04
섬진강·05
섬진강·06
섬진강·07
섬진강·08
섬진강·09
섬진강·10
섬진강·11
섬진강·12
섬진강·13
섬진강·14
섬진강·15

3부길
눈감은바다
눈길
감자서사
나락농사
소지
반거치
가을
검은빛
작은섬
다른길
이비그치면

밤엔봄이없다
이방인
저쪽
난,
마침내,봄
국밥
함박꽃나무
물결로

4부귀정사
연대가밥이다
그물코연대
짧은인연,긴이별
추천합니다
사부곡

해설
치열한내공으로발효한청명(淸明)의향

출판사 서평

섬진강물결과함께지리산을걸으며살아간다.물과산을따라,물과산이내준것을기르며순리를거스르지않는다.그렇게구례에터를잡고노동을하며인연을맺는다.그안에서나눔의가치를중요하게섬긴다.들어오는것보다나가는게많아,정작본인의삶은팍팍한데,그는오히려자유롭다.그의곁에는알찬사람들이늘함께하기때문이다.또이렇게첫시집을섬진강,지리산과나누며그는웃는다.막걸리처럼시큼,달달,부글거리는웃음이다.어떻게해서든‘강에서바다로가고싶은’‘우리들’을‘정갈한강물에목욕시키고’끝내‘첫눈물’에다시헹군다.‘가난하지만명증한사람’은그아닐지.그가‘내민’첫시집‘위로의손길’을외면할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