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을 길이 기리다

순천을 길이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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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저는 30대 중반, 동년에 비해 제법 부자입니다. 물론 금전적 부자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의미에서 부자가 되고 나니, 살아온 마을이 사라져 있습니다. 좋아했던 곳들이 변해 있습니다.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려 할 때마다 명확하지 않아, 가슴 한편이 아려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는데, 어느새 서글픈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고향과 나를 잃지 않기 위해 기록합니다.
저자

김서이

저는30대동년에비해부자입니다.물론금전을두고하는말은아닙니다만,여러의미에서부자입니다.문제는부자가되고보니,어린시절나를품었던마을이사라져있습니다.좋아했던곳들도변해있습니다.어린날의나를맘껏떠올리고싶은데,기억이명확하지않습니다.아무것도아닌것같았는데,아무것도아닌게아니었습니다.그래서지금부터나는,나의모든자국들을기록해보려합니다.그리고이안에는보이지않는,나의세달이존재합니다.누리달해리,하늘연달태리,푸른달리원.

목차

책의말

작가의말

선사시대의숨결〈고인돌공원〉
고즈넉의고장(古藏)〈주암면〉
추억의향수〈드라마세트장〉
자연과세월이만들어낸예술〈순천세계수석박물관〉
변화를넘어,도시재생의표본〈달빛마을〉
봄의전령그리고겨울의여왕〈금둔사〉
시간과공간에서멀리물러나있는〈초연정원림〉
작지만깊은세월의그릇〈유룡마을〉
자랑스러운독립운동가의생가터〈한옥글방〉
압곡마을의설화〈옥녀봉과개구리봉〉
용이사는〈용서폭포〉
도시의변화를품은고대의시간〈버드내공원〉
영겁의시간〈용오름〉
신선이노닐고누워쉬던곳〈유선원〉
평범안의평온〈명말마을〉
소음을차단하는〈와온해변〉
앉은뱅이〈신덕마을〉
순천의변화가한눈에〈죽도봉공원〉
풍덕동에펼쳐낸동심〈동화마을오세암길〉
부모님〈도선암〉
임진왜란의흔적〈왜성〉
도심속웰빙〈조례호수공원〉
계족산중턱의보물〈정혜사〉
넘쳐나는여유〈남제골벽화마을〉
자연이들려주는생명이야기〈와룡산지습지〉
기슭에서,역사와자연의공존〈송광사〉
나비를닮은홍매화〈탐매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