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동백 (이수미 세 번째 시집)

그대 동백 (이수미 세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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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가 시를 즐기는 이유는
시는 짧고 군살이 없어서 좋다.
그럼에도 시는 한 편 한 편이 영화요,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여서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다.
시집 제목 『그대 동백』이 온 세상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처럼 우리네 마음속에도 몽글몽글 스며들기를…
저자

이수미

전북고창출생
2017년『문학의오늘』앤솔러지등단
시집『유채꽃여인숙』,『나는세상이라는정원에핀꽃이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동행

그모든게좋았다
인생의여백
박꽃을닮은딸에게
꽃무릇속눈썹
동행
두물머리에갔었네
시(時)와시(詩)
춤을추며
삶이고맙다
봄같은사람
꽃같던울어매
아하,너로구나수국이
섭섭한이별
홍콩발여객기

제2부그대목소리에

기억의공간
나비와해당화
산타클로스k
아름다운대화
사랑이라는것
심쿵포토존
남자가사랑할때
붉은별
서울사람
그대동백
웃살막찬가
그대목소리에
뜨거운단풍미소
수다

제3부그때나는

거미줄
마지막인사
지영이엄마
용답동매실거리에서
중년여가수가부르는제비꽃을듣다가
당신을사랑한사람
나만찍는CCTV
먹먹한글씨
인생의가을은깊어만가는데
한량(閑良)엄마
그니(가수박창근애칭)
그때나는
나이앞자리가바뀌었다
정상에올라

제4부그사람

청보리밭의추억
정동진
궁평항에서
어미마음
친정엄마
가을이사무치는남자
갱상도사내
살아있다는것은
단풍아
나무에게
여우비사랑
여름아,안녕
노을
그사람

제5부너라는사람

음악에파묻혀
화장을지우다가
봄생각
나이를잊고삽니다요
산다는게
내인생의봄
꽃피는사월의밤
단풍이장땡
홍매화
부침개사랑
하얀나비만보면
자라섬꽃들처럼
병원에서
너라는사람

인생숲에서행복의열매가득안고하늘을우러르는시인의눈과마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