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일주일만 산티아고 다녀올게 (걸어야 보이는 것들 | 최일권 에세이)

여보, 일주일만 산티아고 다녀올게 (걸어야 보이는 것들 | 최일권 에세이)

$18.00
Description
“그래 나는 길을 잃은 게 아니라 그냥 새로운 길을 걸은 것뿐이야.”
직장인도 순례자가 될 수 있다. 단 5일 동안 100km를 걸으며 완성한 유쾌한 도전기.

퇴사 없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갈 수 있을까? 저자는 일주일 휴가로 가능하다는 답을 찾았다. 퇴사하지 않고도 5일간 100km를 걸으며, 직장인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자신만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주해 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의 친구들에게서 받은 열여덟 가지의 고민을 안고 길을 걸으며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혼자 걸었지만, 친구들의 고민과 함께였기에 혼자가 아닌, 모두와 함께 걸은듯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완주 그 자체보다는 과정에서의 ‘웃음 포인트’와 ‘리얼한 현실’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때로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때로는 우당탕 좌충우돌 사건들이 터지지만, 결국 유쾌하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순례길을 마주한다. 직장인의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 속에서도 꿈꾸고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더욱이 저자의 40여 년의 삶에서 스스로 용기 내 선택한 첫 번째 성공으로서, 독자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여보, 일주일만 산티아고 다녀올게》는 도전에 용기 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짧지만 통쾌한 좌충우돌 에세이이다.
저자

최일권

저자:최일권
15년차엔지니어이자코치로활동하고있다.늘성공에대한의미를찾기위해노력했지만,스스로결단을내리고행동한적은없었다.그러던중우연히얻은이주일의휴가를계기로처음으로자신만의길을찾아순례길을나서게되었다.
이책은그도전의시작을담고있다.마흔을앞두고떠난순례길에서느낀감정과변화,그리고작은깨달음들을담아냈다.이도전을발판삼아앞으로도더많은도전을통해자신의길을개척해나갈예정이다.독자들또한평범한일상속에서스스로의선택으로한발짝나아가는용기를얻기를바란다.

목차


추천사

Prologue

1장순례길입장

준비
D-2&1

2장Day1

첫발
그래서갈까말까
새로운아지트
알베르게
걷다보면만나는것들
Portomarin
음식의저주

3장Day2

새벽에보낸메시지
내가만난건귀신일까?
당신은해낼수있는사람입니다
표지석
씨셀씨셀;음식과의전쟁
고된하루의끝

4장Day3

비오는거리
고민의재정의
길을잃다
많은경험이나의자산
좋아하는것과잘하는것
잠시머물다간메르데
브라보
Arzua

5장Day4

아파서보이는것
끈기와인내
침낭
부엔까미노01
해가뜬다
OPedrouzo;1일1빨래의여정

6장Day5

삼촌은왜걸어?
함께걷는순례자
5유로의행복
부엔까미노02
끝이다끝

Epilogue

출판사 서평

추천사

이미출판된많은여행기중하나겠거니했는데,막상삶의의미에대한작가의치열한탐색에함께몰입하게되면서책장넘기기를멈출수가없었다.아마도작가는사색과성찰의순례길을다녀온것이리라.18개의질문을통해작가자신과친구들의고민을해결해보려는신선한시도가책읽기의흥미를한층더높여주었다.걷기를지독하게도싫어하는나같은사람에게도“부엔까미노.”를버킷리스트에올리지않을수없게만들어준영감으로가득한책이다.걸으면서비로소보게된삶의의미를보편적공감의차원으로승화시킨작가의도전과통찰에경의를표하며,인생의순례길을걷고있는모든분께없어서는안될표지석이될것으로믿는다.
-이영훈(전포스코건설사장)

저자는전세계에서가장유명한길을전세계인이외면하는비수기에간괴인이다.이시기에무모한결심을하고떠났다는건,5일만걸어도30일과똑같이지쳤을게분명했다.1만km나날아가당나귀와대화를시도했으니정신줄이오락가락했던것도짐작할수있다.그래서인지최근읽은책중펼쳤다덮기를가장많이반복했다.일화마다책을덮고‘낯선길에서나라면어땠을까?’를상상하게만들어서다.책을완전히덮은지금도상상이멈추지않는다.그의등시린고생이나의낭만처럼그리워지기까지한다.
-여행작가박건우(미니멀유목민)

이책은바쁜일상속에서한달의시간을내기어려운이들에게,짧은시간만으로도산티아고순례길에서충분히의미있는경험을할수있다는희망을전해줍니다.또한저자는우리에게작은도전이큰변화를가져올수있음도보여줍니다.그의진솔한이야기를통해주저하는모든분들이‘나도해낼수있다’라는용기를얻을수있을것입니다.부엔까미노!살아가는동안한번은그길에꼭한번올라보시길바랍니다
-도화김소영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