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 상어에게

상어가 상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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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6살의 청춘을 가득 담은 시집입니다. 남들보다 몸집이 크다는 이유로, 이빨이 날카롭다는 이유로 외면을 당해도 매일매일 치열하게 달려 나가는 상어와 사람은 참 많이 닮았습니다. 우리도 상어처럼, 그럼에도 나아가야 하니까요. 그 과정을 겪고 있는 어린 상어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아직 어린 16살이 쓴 첫 시집이지만, 그 나이만의 풋내나는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수많은 상어들이 이 시집을 보고 위로를 얻기를 바랍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가 봐요, 이 넓은 바다에서.
선정 및 수상내역
2025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저자

손지안

2009년따스한5월,늦둥이로태어났다.2016년,우연히브로드웨이에서관람한뮤지컬〈Wicked〉를계기로뮤지컬배우의꿈을품게되었다.2020년에는매년녹음해온곡들을모아첫음반《TheGracewithDream》을발매하였다.이후,국립전통예술중학교음악연극과에진학하여교내공연과콩쿠르에꾸준히참여하며꿈을키워나갔다.

노래에는마음을담고,시에는생각을담았다.

목차

작가의말


1부상어가

하얀캔버스
토마토수프를끓였어
22
우리의봄
그네는혼자못타고싶어
아쉬워서
이여름이끝나지않았으면좋겠어
이상론을믿었으니까
상어
진심
헝클어진채로내버려둬도
나무위에서
괄호
라벤더향입욕제
과제를못했어
냉동식품
해동실패

바다의기억
잠금장치
일회용
청춘


2부상어에게

자두맛봄
눈동자만봐도
지하철
상어에게
첫사랑
여름의맛
레몬사탕을굴려봐
내여름은너야
멈췄으면좋겠어
마지막여름편지
사라짐
이카로스
넌내옆에없다
어른이되어버렸고

부메랑
달빛마저
고양이위로
겨울-봄
물방울
함께맞는청춘

출판사 서평

《상어가상어에게》는제게첫시집인만큼무척이나애정이가는시집입니다.

봄의간지러운벚나무잎향기,여름의끈적한레몬향기,가을의묵직한나뭇잎향기,겨울의알싸한민트향기를맡으며적은시들이한해한해켜켜이쌓여가는걸보며무척이나기뻤습니다.지나고나니이시들에서는추억의향기가맴돕니다.이시집에는16살의풋내나는첫사랑부터촌스러운열정들이가득담긴시들이많이실려있습니다.읽으시는여러분들도,시에서풍겨오는향기를같이맡으며여러분의향수를꺼낼수있다면좋겠습니다.
외면당하고모진일을당해도멈출수없는상어라는동물은우리네인생과참많이닮아있습니다.우리도매일거센파도를만나지만,그럼에도상어처럼쉴새없이나아가야하니까요.수많은상어들이또다른상어인제가쓴글로서잠시나마숨을쉬었으면좋겠습니다.마지막으로,어디로가고있는지는모르지만매순간열심히나아가고있는상어들의앞날을진심으로응원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