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포스트소비에트(post-Soviet) 유라시아를 자세히 다룬다. 러시아가 주요 주제이지만 한때 소련의 일부였던 다른 나라들도 논의한다. 오늘날 이 지역의 자연지리, 역사·정치 지리, 문화·사회 지리, 경제지리, 지역지리를 보여 준다.
최신 데이터와 중요 토픽을 담은 러시아 입문서
러시아는 특별한 나라이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덩어리인 유라시아 대부분을 차지하고, 11개의 시간대를 가로지르며, 기후도 지구상에서 가장 춥다. 지형과 식생도 엄청나게 다양하다. 거대한 평원과 습지대도 있고 삼림 지역과 사막도 있으며 수많은 강과 호수도 있다. 지하에는 수천 톤의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으며, 철광, 보크사이트, 석탄, 석유와 천연가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인구도 많을 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언어도 다채롭다. 우주에 인공 물체를 처음 보낸 나라도 러시아였고, 지구 궤도에 사람을 처음 보낸 나라도 러시아다. 20세기에는 가장 잔혹한 독재 체제인 나치주의를 패퇴시켰고 곧이어 그 체제를 멸망시켰다. 이렇듯 역사적으로도 큰 발자취를 남겼고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어 ‘러시아’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지만 러시아는 아직도 수수께끼의 나라이다.
『러시아와 이웃 국가들』은 러시아 태생의 국제 전문가가 설명하는 러시아와 그 이웃 국가들에 관한 입문서이다. 주로 러시아에 초점을 두면서도 50~70년간 하나의 정치체제에 포함되어 있던 구소련 공화국들을 모두 다룬다. 과거 지역을 구분하던 방식이 오늘날까지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지리적 패턴은 지속되고 각국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국가들을 흩뜨리는 원심력이 분명 존재하지만, 이 15개국 공통의 정체성을 유지하게 하는 구심력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원심력과 구심력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제1~4부 각 장에서는 러시아의 주요 주제들을 다룬다. 도시와 촌락 경관의 생생한 모습, 소련과 소련 이후의 삶에 대한 고찰, 환경 및 보존 이슈에 대한 깊은 지식, 지정학적인 통찰, 흥미로운 일화, 그리고 엄밀한 경험적 데이터를 엮어서 명료하고도 간결한 장을 구성하여 대화식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계통지리 장에는 러시아의 자연, 정치, 문화, 경제지리가 담겨 있고, 지역지리 장에서는 러시아의 주요 지역과 14개 구소련 공화국에 대해 다룬다. 한편 이 책은 우크라이나와 크림반도를 분리하여 살펴본다. 우크라이나의 정치 위기와 크림 및 세바스토폴 병합 문제, 푸틴의 대통령 복귀, 기후 변화와 환경 훼손, 경기 둔화, 이웃 공화국들에서의 정치적 변동, 시리아,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러시아가 지원하는 군대의 역할, 러시아-미국 관계의 변동 등 시의성 주제도 다루고 있다.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 200여 개의 지도와 사진, 그림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 절은 보통 러시아 외 다른 공화국을 논의하는데 러시아와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검토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러시아에만 해당하는 주제인 경우는 해당 절이 생략되는데 러시아 중심인 장은 다른 공화국을 다룰 때 참고가 될 수 있다. 장마다 한두 개의 글 상자가 있는데 주로 사례 연구 등 따로 읽으면 좋을 것들이고 5부를 제외한 모든 장에 있는 확인 문제와 연습 문제는 토의나 과제의 주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더 읽기 자료와 웹사이트 목록이 있어서 추가 연구에 참고할 만하다.
러시아는 특별한 나라이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덩어리인 유라시아 대부분을 차지하고, 11개의 시간대를 가로지르며, 기후도 지구상에서 가장 춥다. 지형과 식생도 엄청나게 다양하다. 거대한 평원과 습지대도 있고 삼림 지역과 사막도 있으며 수많은 강과 호수도 있다. 지하에는 수천 톤의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으며, 철광, 보크사이트, 석탄, 석유와 천연가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인구도 많을 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언어도 다채롭다. 우주에 인공 물체를 처음 보낸 나라도 러시아였고, 지구 궤도에 사람을 처음 보낸 나라도 러시아다. 20세기에는 가장 잔혹한 독재 체제인 나치주의를 패퇴시켰고 곧이어 그 체제를 멸망시켰다. 이렇듯 역사적으로도 큰 발자취를 남겼고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어 ‘러시아’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지만 러시아는 아직도 수수께끼의 나라이다.
『러시아와 이웃 국가들』은 러시아 태생의 국제 전문가가 설명하는 러시아와 그 이웃 국가들에 관한 입문서이다. 주로 러시아에 초점을 두면서도 50~70년간 하나의 정치체제에 포함되어 있던 구소련 공화국들을 모두 다룬다. 과거 지역을 구분하던 방식이 오늘날까지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지리적 패턴은 지속되고 각국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국가들을 흩뜨리는 원심력이 분명 존재하지만, 이 15개국 공통의 정체성을 유지하게 하는 구심력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원심력과 구심력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제1~4부 각 장에서는 러시아의 주요 주제들을 다룬다. 도시와 촌락 경관의 생생한 모습, 소련과 소련 이후의 삶에 대한 고찰, 환경 및 보존 이슈에 대한 깊은 지식, 지정학적인 통찰, 흥미로운 일화, 그리고 엄밀한 경험적 데이터를 엮어서 명료하고도 간결한 장을 구성하여 대화식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계통지리 장에는 러시아의 자연, 정치, 문화, 경제지리가 담겨 있고, 지역지리 장에서는 러시아의 주요 지역과 14개 구소련 공화국에 대해 다룬다. 한편 이 책은 우크라이나와 크림반도를 분리하여 살펴본다. 우크라이나의 정치 위기와 크림 및 세바스토폴 병합 문제, 푸틴의 대통령 복귀, 기후 변화와 환경 훼손, 경기 둔화, 이웃 공화국들에서의 정치적 변동, 시리아,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러시아가 지원하는 군대의 역할, 러시아-미국 관계의 변동 등 시의성 주제도 다루고 있다.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 200여 개의 지도와 사진, 그림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 절은 보통 러시아 외 다른 공화국을 논의하는데 러시아와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검토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러시아에만 해당하는 주제인 경우는 해당 절이 생략되는데 러시아 중심인 장은 다른 공화국을 다룰 때 참고가 될 수 있다. 장마다 한두 개의 글 상자가 있는데 주로 사례 연구 등 따로 읽으면 좋을 것들이고 5부를 제외한 모든 장에 있는 확인 문제와 연습 문제는 토의나 과제의 주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더 읽기 자료와 웹사이트 목록이 있어서 추가 연구에 참고할 만하다.
러시아와 이웃 국가들
$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