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너는 봄의 고향이다

사람아, 너는 봄의 고향이다

$12.00
Description
“겨울이 끝나야 봄이 찾아오는 게 아니라
봄이 시작되어야 겨울이 물러가는 거란다”
양광모 시인의 시 세계는 길지 않아도 깊고, 화려하지 않아도 오래 남는다. 이번 『사람아, 너는 봄의 고향이다』는 그러한 그의 작품들 가운데 특히 ‘짧은 시’만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바쁜 일상에서도 한 편의 시로 숨을 고를 수 있도록, 가장 간결하면서도 가장 진한 언어들을 담아냈다.

그리운 것들은 /늘 입이 무겁다 //그립지 않은 것들도 /곧 그리워질 것이라 한다 _「안부」

이번 짧은 시 모음의 가장 큰 매력은 ‘여백’이다. 짧은 시는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지만, 읽은 뒤 마음에 머무는 시간은 오히려 더 길다. 양광모 시인은 단 몇 줄의 문장으로 사랑, 그리움, 삶의 의미 같은 큰 감정을 건드리며, 독자가 스스로의 경험으로 시를 완성하도록 이끈다.

별을 따려 애쓰지 말 것/ 지금 지구라는/ 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_「행복」

출퇴근길, 잠들기 전, 혹은 잠깐의 여유가 생긴 어떤 순간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펼칠 수 있는 작은 쉼표가 되어 줄 것이다.

한 편씩 천천히 음미해도 좋고, 마음이 가는 페이지를 우연히 펼쳐도 좋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시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저자

양광모

시인,경희대국문과졸업,보편적이고근원적인삶의정서를일상의언어로노래하고있다.SBS,KBS,MBC,JTBC,YTN,CBS,TBS,한겨레,경향신문,중앙일보,동아일보,한국일보,세계일보,서울신문및다수의언론방송에시가소개되었으며양하영,허만성,윤기환(소리새),이연학,전지학,이성하,안율등여러가수들에의해시가노래로만들어졌다.2024년수능시험필적확인문구로「가장넓은길」시에나오는‘가장넓은길은언제나내마음속에’시구가인용되었다.
『한번은詩처럼살아야한다』,『꽃멍』,『詩가너의눈에번개를넣어준적없다면』을포함해스물한권의신작시집과대표시선집『양광모대표시101:가슴뭉클하게살아야한다』,치유시집『눈물흘려도돼』,인생시집『푸르른날엔푸르게살고흐린날엔힘껏산다』,필사시집『가슴에강물처럼흐르는것들이있다』등의시선집을출간하였다.

목차

시인의말

Ⅰ.봄은어디서오는가
인생|봄|행복|낙조落照|노을|사량도|배|한계령|안부|1월1일|별로살아야한다|2월예찬|봄|봄은어디서오는가|봄편지|봄비|여름비|8월예찬|9월|10월|10월예찬|안부를묻다|징검다리|참좋은인생|인생예찬

Ⅱ.살아있는한첫날이다
행복|봄|봄편지|꽃이그늘을아파하랴|풀씨|숲숲|별|별2|별3|별5|달|꽃|용서|마음꽃|청춘십일홍|오늘|오늘이청춘|아우야꽃구경가자|춘일서정春日抒情|어머니|고구마|라면|희망|힘을냅니다|여행|웃으며가라|새해|살아있는한첫날이다

Ⅲ.너의꽃말
나의종교|너를사랑하여|너에게가는길|너의꽃말|너를사랑한다는것|사랑이오는소리|애평선愛平線|나의그리움은밤보다깊어|사랑|사랑아|사랑은|사랑이라는나무|바람부는봄날에는|너는첫눈을기다리고있을것이다|선운사|사랑의늪|사랑이아프게할때|사랑했기에|능소화|꽃아,아프지마라

Ⅳ.기다리는것들이돌아오지않아삶이아플때
인생|꽃|별걱정|기다리는것들이돌아오지않아삶이아플때|늦게피는꽃|커피|블랙커피|술잔마주놓고|술|사막|권주가|사람에약하길|돈|저녁의시|장미의전쟁|겨울원대리|산|바다|바다8|바다9|바다31|바다37|바다49|바다71|마음살이|가장위대한시간|희망|저녁의기도|서시|그대아시는지|한번은詩처럼살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