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치악산 학교

우리들의 치악산 학교

$13.00
Description
어린이가 줄면서 학교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산골의 문 닫은 학교를 급속히 발달하는 AI를 이용해 동물들과 소통하며 가르치는 동물학교로 만들면 어떨까? 작가는 이런 현실을 바탕으로 자신이 사는 원주의 명물 치악산에 있는 동물학교를 상상했다. 그 동물학교에 사람과 온갖 동물이 모여 교육 공동체를 이룬다. 교사인 사람과 학생인 각양각색의 동물들은 AI를 통해 어려움 없이 가르치고 배운다. 하지만 동물학교에도 여느 학교와 다름없이 여러 문제와 갈등이 있고, 문제를 푸는 이해와 협력도 발휘한다.

시대적 감각을 살려 상상력을 발휘한 동물학교의 여러 모습과 장면은 실은 우리 학교의 풍경이고 사회의 한 단면이기도 한다. 작품은 동물학교라는 우화적 기법을 통해 학교이든 사회든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화해와 배려, 조화와 존중의 가치를 전해주고 있다. 정혜원 작가의 글에 김순영 작가의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삽화가 더해진 ‘책 먹는 고래’ 제53권이다.
저자

정혜원

어머니말로는아주커다란주황색별을보고나를낳았다고합니다.어릴때부터그런말을듣고자라서그런지별을볼때마다남다른감정을가지게되었죠.별을보며상상의날개를펴고끊임없이세상에대해질문을던졌습니다.그리고동화를쓰는작가가되었고지금도늘설렘을가지고살아가고있습니다.동화는어린이에게뿐만아니라나에게도판타지와같이환상적인작업이랍니다.
강원일보신춘문예에동화로,아동문학평론에평론으로등단하여새벗문학상,어린이동산최우수상,강원도문화상,방정환문학상등을수상하였습니다.
지은책으로2023년소년한국우수도서이자아침독서추천도선로선정된『아침바다민박』과그후속작인『모여라,아침바다민박』이있고,『직녀의늦둥이』,『삐삐백의가족사진』,『다함께울랄라』,『파도에실려온꿈』,『뽀꾸의사라진왕국』,『청고래책방』,『도깨비뉴타운』등이있습니다.
어린이가행복한세상,그래서우리모두가행복한세상을꿈꿉니다.

목차

작가의말
1.치악산초등학교다시열기
2.동물들의원탁회의
3.사부작사부작무용선생님
4.맘높이수업
5.엄마들은못말려
6.꿩설화때문에
7.작은영웅,팔짝이
8.치악산학교동문만세!

출판사 서평

AI를통해서로소통하며가르치고배우는동물학교풍경
사회의단면인동물학교를통해깨닫는배려와조화의가치
어린이가줄면서학교가줄줄이문을닫고있습니다.산골의문닫은학교를급속히발달하는AI를이용해동물들과소통하며가르치는동물학교로만들면어떨까요?
작가는이런현실을바탕으로자신이사는원주의명물치악산에있는동물학교를상상했습니다.그동물학교에사람과온갖동물이모여교육공동체를이룹니다.교사인사람과학생인각양각색의동물들은AI를통해어려움없이가르치고배웁니다.하지만동물학교에도여느학교와다름없이여러문제와갈등이있고,문제를푸는이해와협력도발휘합니다.
시대적감각을살려상상력을발휘한동물학교의여러모습과장면은실은우리학교의풍경이고사회의한단면이기도합니다.작품은동물학교라는우화적기법을통해학교이든사회든공동체를유지하는데필요한화해와배려,조화와존중의가치를전해주고있습니다.
정혜원작가의글에김순영작가의생동감있고재미있는삽화가더해진‘책먹는고래’제53권입니다.

조화롭게어울려야함에도갈수록시끄러운‘치악산학교’
은퇴한박교장할아버지는친구들을모아폐교되어십년간방치된치악산초등학교에서아이들대신동물들을가르치기로합니다.
춤을잘추는영자할머니,글을잘쓰는춘애할머니,장사를오래한만복할아버지가모여서각자무용,국어,수학선생님이되어동물들을모집합니다.집을짓는경호할아버지도시설부장으로합류해치악산학교개교를준비합니다.
소문을듣고산토끼,오소리,여우,다람쥐,길고양이,살쾡이,고라니,꿩,파랑새,딱따구리,산비둘기그리고구렁이까지모여학교는시끌벅적해집니다.
크고작은다양한동물이모인만큼학교를조화롭게어울리는평화규칙을만들고즐거운수업이되도록다함께노력합니다.이런노력에도등교거부가일어나고동물친구들간오해와다툼도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