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수 진실게임 - 책 먹는 고래 56

고단수 진실게임 - 책 먹는 고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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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3살 꿈 많던 소녀에게 닥친 가혹한 현실을 상징과 비유로 써낸 동화
어린이로 대표되는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아픈 사건과 문제들을 비유와 상징의 고운 언어로 써내는 금관이야(박미애) 작가의 여섯 번째 동화집이자 ‘책 먹는 고래’ 제56권입니다.
‘산꼭대기에서 낚시하기’라는 반어적인 진실게임은 13살 소녀 현진이와 엄마가 처한 위험하고 안타까운 현실을 상징합니다. 가족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사람인 ‘불곰’을 피해 ‘가드’를 타고 도망친 현진이와 엄마는 ‘봄날’을 맞이하자마자 슬픈 이별을 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현진이에게 있었던 일을 클루 게임처럼 비밀스럽게 알려줍니다. 병원에서 깨어난 현진이가 집으로 돌아가 엄마의 ‘도토리나무’를 마주하고 진실을 알게 될 때 독자들도 비로소 씁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독자의 마음이 따끔하다가 뜨거워지는 이야기
꿈 많고 똑똑한 소녀 현진이의 삶은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눈감으면 잘 보이지 않는 가정폭력으로 깨졌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현진이의 삶에 희망의 호랑나비를 그려 넣어 아픈 진실을 통해 성장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공권력과 사회의 무관심으로 절망스러운 위기에 몰렸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하게 손 내민 누군가에 의해 구해지게 된 작은 소녀의 삶을 보며 우리가 이웃에게 가져야 할 태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

금관이야(박미애)

저자:금관이야(박미애)
청주시다우산밑에있는예술학교에서다정다감한고양이2마리와개구쟁이아이들과웃고떠들고장난치며지냅니다.지금까지『악어찌빗』,『달려가는참나무』,『어린당근』,『언니가된여우』,『달걀별여왕』을쓰고만들었습니다.

그림:공순남
부산광안리바닷가마을에서태어나역사를전공했지만지금은시를쓰고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청주다다예술학교에서아이들과꿈을이루고있습니다.

그림:김경수
백석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하고있습니다.동화책을손에들면글자보다그림이먼저눈에들어오고그림속에서마음껏상상의나래를펼치는게너무나행복했던아이는이제어린이들에게신나는꿈을꾸며행복을느낄수있는그림을전하려고노력하고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1_장면하나
2_영화같은현실
3_현실로돌아온건좋은일일까?나쁜일일까?
4_가드
5_불곰
6_유리병에든애벌레
7_산꼭대기에서낚시하기
8_도망
9_마녀의집에갇히다
10_액자밖에엄마가있어!
11_반,반이라고?
12_섞여서하나가되는거야
13_나학교갈거야!
14_어림없어
15_스파이처럼해
16_그림에숨긴비밀
17_설마설마
18_신고를왜못했을까?
19_두려운진실
20_진실을찾아서
21_엄마는어디에?
22_비밀장소
23_드디어확인한진실
24_진짜인지가짜인지어찌아는가?
25_도나의진실
26_백작이전하는진실

출판사 서평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