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고백 (양장본 Hardcover)

고슴도치의 고백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해맑은 소녀의 동심 가득한 사계절
포근하고 따뜻한 김고니 동시집
따듯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하는 김고니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입니다. 50편의 작품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부로 나누어 실은 책은 1, 2집에 이어서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고현경 작가의 삽화가 더해져 ‘고래책빵 동시집’ 제63권으로 나왔습니다. 소년이 화자였던 1, 2집에 이어 이번에는 작은 소녀가 화자로 등장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어우러져 사계절 속에서 느낀 생활 곳곳의 감동은 상상력과 만나 순수한 동심으로 나타납니다. 민들레 홀씨를 개미의 침대로 보고, 하늘을 날아 학교를 가는 상상을 하고, 엘리베이터 버튼 속 숫자를 보고 눈사람을 떠올리는 아이는 친구와 함께 쓸 수 있어 커다란 우산이 좋고, 꽃을 좋아하는 할머니를 사랑하고,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고슴도치처럼 쏘아붙이고 사실은 미안해하는 마음을 가진 화자는 흘러가는 구름에게도 인사하고 부모님의 작은 걱정에도 마음을 쓰는 고운 심성을 가졌습니다. 시인의 착하고 따뜻한 문장들은 하얀 눈을 덮은 듯 포근하게 마음을 녹여갑니다.
저자

김고니

저자:김고니
2016년월간『see』추천시인상을수상하였으며강원작가회의회원으로활동중입니다.
2017년,2019년강원문화재단전문예술창작지원금수혜,‘행복한책읽기’강좌를운영하고있습니다.
펴낸책으로는시집『달의발자국』,『냉장고를먹는기린』,『팔랑,』,『아무도손대지않은아침을너에게줄게』,『아픈손으로문을여는사람들에게』,『그녀는빨간신호등을보고있다』,동시집『완이의잠꼬대』,『꽃잎먹는달팽이』가있습니다.
ehowlrnf@hanmail.net

그림:고현경
홍익대학교회화과를졸업하고,한국가사문학우수상과나눔문학그림책신인상을받았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흥!칫!뿡!이다!』,『크리스마스선물은?』,『구름청소부』가있고,쓴책으로는『캡틴과푸른A의비밀』,그린책으로는『신비의바닷길』,『마트료시카법칙』,『난장마녀꽃목걸이』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1부-봄|쿨쿨개미와민들레
쿨쿨개미와민들레침대/야옹,학교다녀오겠습니다!/별을보는아이/하늘을날수있다면/너구리라면/지구야힘내!/지독한범인들/양치기엄마 /할머니가들려준태몽이야기/꿀벌아,나는쏘지마!/봄노래를부르는나무/벚꽃이필때까지/꽃시계

2부-여름|청개구리라고하지마세요!
청개구리라고하지마세요!/빛에도마음이있는것만같아/비오는날이면/아이스크림이맛있을때/여보세요,/엄청커다란우산/남매라서좋아/무지개합창/비오기전날세차를하면/북플라이마켓/바닷가에서/동그라미마리모

3부-가을|고슴도치의고백
노루궁뎅이의비밀/가을이되면/메밀꽃밭의비밀/치카치카다람쥐/그건아니에요/시간은너무해/세아와선인장/거짓말/엄마랑드라마를너무많이봤나봐요/고슴도치의고백/안녕,인사합니다 /헤이,스마트폰!

4부-겨울|사람들은왜눈사람을만들까요?
사람들은왜눈사람을만들까요?/눈이오는이유/숨바꼭질/세상에서제일무서운말/눈사람과아이스크림의무서운공통점/신나는겨울방학?/아이처럼/보이스피싱,아저씨!그러면안돼요!/내친구초코/기름값이또올라서/대관령눈꽃축제에갔어요/고니쌤도좋아요/눈사람층에눈사람이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