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도덕적 지위

인공지능의 도덕적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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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AI가 자율성과 의식을 갖추게 될 경우, 인간과 유사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지를 논의한다. 특히 감성주의 관점에서 현상적 의식을 도덕적 지위의 필수 조건으로 제시하며, AI와 인간의 관계가 어떻게 재정립될 수 있는지를 다룬다. 또한, '인공 친밀성' 개념을 통해 AI와의 감정적 유대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도 고찰한다.
저자

정태창

공주대학교교양학부부교수다.서울대학교에서“민주주의의규범적기초로서의자율성에대한연구:하버마스와롤스를중심으로”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성신여자대학교,건국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서울대학교에서강의했으며서울시립대학교에서박사후연구원(2018∼2020)을지냈다.사회철학,정치철학,윤리학이주된연구분야다.저역서로『가정폭력과포퓰리즘』(공역,2023)이있으며,“자아없는자율성:인공지능의도덕적지위에대한고찰”(2020),“좋은삶의형식적개념에기초한물화의재정식화”(2022),“친밀성의물화”(2023),“인공지능의도덕적지위와현상적의식”(2024)등16편의논문을등재학술지에게재했다.

목차

인간-인공지능관계성의미래

01인공지능의도덕적지위에대한논쟁
02인공지능의자율성과도덕적지위
03로봇자율성의단계들
04인공지능의자아없는자율성
05인공지능은자기이익을가질수있는가?
06인공지능의도덕적지위와현상적의식
07인공지능과기능주의
08관계론적입장과상대주의
09인공지능과인간중심주의
10인공지능의의인화경향

출판사 서평

인간과AI의관계,재정립이필요하다

AI와로봇의도덕적지위에대한논의가단순한이론을넘어현실적문제로부상하고있다.특히GPT-4와같은대형언어모델의등장으로AI가인간과유사한지적능력을가질가능성이제기되고있다.이책은AI의도덕적지위에대한철학적논의를종합해AI가인간처럼자율성과의식을가질경우그에따른도덕적책무가어떻게변화할지탐구한다.인공지능에도덕적지위를부여할지여부는기술발전과사회적가치관의교차점에위치하며,이는단순한도구이상의존재로AI를바라볼때발생하는중요한윤리적질문이다.이책은AI가자율성을갖고의식을가질경우그에맞는도덕적지위를논리적으로제시하고,감성주의라는관점에서현상적의식을도덕적지위의필요조건으로삼아야한다는입장을다룬다.
또한AI와의관계에서발생하는새로운윤리적문제들,특히인간과인공지능간의'인공친밀성'에대한논의를통해인간의감정기제를자극하여발생하는복잡한사회적현상을설명한다.인공지능의도덕적지위,자율성,그리고감성주의를중심으로AI와인간의미래관계를철학적으로조명하며,인공지능시대에새로운도덕적기준을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