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역사학

AI와 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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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AI가 역사학의 수집, 해석, 기록 방식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탐구한다. AI는 방대한 역사적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사실을 발굴하며, 기존의 해석 방식을 넘어서 역사적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AI의 해석은 인간의 주관적 경험을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다. AI와 협업을 통한 역사학의 미래 가능성과 그 본질에 대한 재조명을 제시한다.
저자

이상국

아주대학교사학과교수다.성균관대학교에서한국중세사회경제사분야로박사학위를받았다.가족사와역사인구학,디지털역사학으로연구범위를확장하고있다.성균관대학교대동문화연구원의호적대장전산화작업에참여했으며,미국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ofPennsylvania)와홍콩과학기술대학교(HongKongUniversityofScienceandTechnology)에서강의와연구를했다.아주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과디지털역사연구센터장을맡고있다.가족사와역사인구학분야의세계적학술지인≪HistoryoftheFamily≫의편집위원이다.현재디지털역사학의창출과확산을위해역사학기반학제간융합연구를수행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TheFutureofHistoricalDemography:Upsidedownandinsideout』(공저),『한국역사인구학연구의가능성』(공저),『전근대동아시아역사상의사(士)』(공저)등이있으며,≪HistoryoftheFamily≫,≪JournalofFamilyHistory≫,≪JournalofInterdisciplinaryHistory≫,≪SocialScienceHistory≫,≪ExpertSystemsWithApplications≫등국제학술지에다수의논문을게재했다.

목차

AI와역사학의조우

01문자에서숫자로:기록의진화
02숫자에서데이터로:빅데이터의수치화
03데이터에서정보로:의미의탐색
04정보에서지식으로:해석의방향
05지식에서통찰로:시대정신
06인공지능의성찰과사유:가능성과한계
07인공지능기반역사학
08인공지능,역사연구의도구
09인공지능,역사교육의도구
10역사학의새로운미래

출판사 서평

역사앞에선AI
AI기술이역사학의전통적연구방식에미치는영향을탐구한다.역사학은과거와현재를통찰하며미래를예측하는중요한학문으로인류가직면한근본적인질문에답을찾고자했다.그러나AI의도래로역사학의전통적인방식은큰변화를맞이하고있으며AI는이제역사적사실의수집과해석,기록까지주도할수있는능력을보여주고있다.AI는방대한역사적데이터를신속하게분석하고,새로운패턴을발견하며,과거에알지못한사실들을발굴하는데사용된다.예를들어조선시대호적데이터나역사적문서들에서동일한인물과가계를정확히추출할수있게되었다.또한AI는기존의역사적기록에서빠져있는요소들을찾아내어새로운관점을제시하는데기여할수있다.
하지만AI의역사적해석은그자체로한계가존재한다.AI는학습된데이터를기반으로패턴을추출하지만,역사적사실을해석하는과정에서인간의주관적경험과감정을반영하기어렵다.또한,잘못된정보를학습할경우편향된해석을내놓을위험이있다.이책은AI가역사학에미치는영향과함께,인간의고유한‘성찰과사유’를AI에맡길것인지,아니면역사학의주체로남을것인지에대한중요한질문을던진다.역사학의미래는AI와의협업을통해새로운차원으로발전할가능성을가지고있으며,역사학자는AI기술을활용하여더깊은역사적통찰을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