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그리고 인간의 고립과 연대

AI, 그리고 인간의 고립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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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영화 〈모던 타임즈〉는 산업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기계처럼 노동하며 고립과 소외를 경험하는 모습을 그린다. 한국은 급격한 경제 성장을 거쳤지만, 물질적 가치가 중요해지고 경쟁과 고립이 심화되었다. AI는 고립을 심화시킬 위험이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연대 가능성도 제시한다. 현대인은 고립의 시대에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며 AI를 통해 연결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저자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일하고있다.한사람한사람이행복한양질의삶을누리는데이바지하는사회정책을연구하려고행복경제학을공부했다.2021년하반기에고립되거나은둔하고있는청년들을만나면서청년뿐아니라전생애에서고립된이들이회복하고사회로복귀할수있도록돕는,그래서새로운연대의가능성을실현하기위한정책연구를하고있다.집필한주요정책보고서로『취약계층청년범위및지원에관한연구:사회적고립(은둔)청년을중심으로』(2021,국무조정실,한국보건사회연구원),『고립․은둔청년지원사업모형개발연구』(2022,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고립․은둔청년실태조사연구』(2023,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등이있다.“사회적고립의심리적비용:주요국과의비교”(2022),“청년은둔의사회경제적비용”(2023),“팬데믹위기속사회적고립,그양상과결과”(2024)등의학술논문을게재하기도했다.2024년9월에는청년의고립과은둔을완화하기위한정책연구를수행한공로로청년정책유공국무총리표창을받았다.

목차

고립,그리고AI와열수도있는새로운연대

01우연한만남,고립과AI
02사람을만나는방법
03비교와실패
04무사고와무지성
05행복과쾌락
06발견
07관계연습
08관계확장
09초월적관계
10새로운연대를여는AI

출판사 서평

고립의시대와AI:현대사회에서의연결과고립
찰리채플린의영화〈모던타임즈〉에서기계처럼반복되는노동은고립과소외를상징한다.산업화가진행되면서사람들은가족을떠나공장노동에몰두하게되었고,이는점차개인화와고립을심화시켰다.현대사회에서고립은사회적관계의단절,가족간의연결부족,그리고사회적지원의결여로나타난다.팬데믹이후고립인구가증가하면서,한국사회도이문제를겪고있다.
한국은압축성장을이루면서물질적가치에집중하게되었고,이는개인들이서로를경쟁자로여기게만들었다.경쟁이일상화된사회에서청년들은'생존주의'에갇히고,세대간갈등도심화된다.이는고립된상태로이어지며,사람들은물리적으로가까운위치에있어도감정적으로멀어지게된다.
이런고립을극복할가능성중하나가바로인공지능(AI)이다.AI는사람들간의거리를좁히고,새로운연대의가능성을열어줄수있다.생성형AI는고립된개인들에게대화의기회를제공하며,관계를재구성할수있는도구로활용될수있다.그러나,AI가고립을심화시킬위험성도존재한다.고립된사람들은AI를통해계속해서고립감을느낄수있다.
이시점에서중요한질문은고립을심화할것인가,아니면AI를통해새로운형태의연대를상상할것인가이다.AI는우리가연결되지못한곳에서새로운관계를만들수있는기회를제공하며,이는새로운공동체형성으로이어질수있다.이변화가긍정적인방향으로나아갈지,부정적인고립을더욱강화할지,우리는그길을선택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