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바라본 인공지능과 인간의 기억

영화로 바라본 인공지능과 인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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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공지능이 인간의 기억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인간과 인공지능의 기억에 대한 철학적·심리학적 논의를 바탕으로 열 편의 SF 영화를 통해 기억과 정체성의 관계를 탐색한다. 인간의 기억은 감정과 주관성이 결합된 반면, 인공지능의 기억은 정밀하지만 비인격적이다. 하지만 AI가 점점 인간의 기능을 대체하면서 기억의 본질과 인간성의 의미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
저자

송현희

전북대학교영어영문학과에서주로강의하며,현재제주대학교,경찰대학교,충북대학교등에서〈팡세아트스토리텔링〉을운영하고프로그램을기획하고있다.한남대학교에서영미아동청소년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연구재단에서지원받아다양한분야(인공지능,바이러스,혼,좀비,동서양의문화등)의연구를진행하고있다.대학에서는실용영어,영문학,영어회화등영어분야와인문학,영상문학,다문화,영화,인간심리등인간이관련된학문을중점적으로강의하고있다.아울러문화재단,교정시설,군부대등지에서프로그램을기획하고자문하며심사하는역할도하고있다.연구교수로서국제학술대회를기획하고대회에서발표도하며경험을넓히고,더많은학생과문화를체험하고자강사로서삶에집중하고있다.그래서지역(청주,전주,아산,제주,용인,창원,포항)에서강의한경험을토대로학생들과과목의관계,효율성등을동시에연구하고있다.대전문화재단에서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의프로그램을모두기획하고강의를진행했다(2018~2023).청주소년원,아산문화재단,해커스,옥스퍼드등의기관에서연극,시각디자인,무용,영화전문가들과프로그램을기획하고강의하고있다.

목차

인공지능이인간의기억을탐하다

01〈익스팅션:종의구원자〉:반전된기억이만든기계의왜곡
02〈기억전달자〉:과거와미래세대를연결하는기억
03〈업그레이드〉:반복된기억이만든액션실타래
04〈트랜센던스〉:자아를넘어선인공지능의과욕
05〈그녀〉:현대사랑의비현실성과외로움
06〈아이,로봇〉:자유의지와복종의딜레마
07〈나의마더〉:인공지능의양면가치가모성에미치는영향
08〈엑스마키나〉:신의기계,인간을위한것일까
09〈원더랜드〉:인정하고싶은불완전의기억
10〈크리에이터〉:인류역사의구원자로서인공지능

출판사 서평

영화로읽는인공지능과기억의세계
인공지능이인간의기억을대신하고조작할수있을까?인간은기억을통해정체성을유지하고,과거를해석하며,미래를설계한다.하지만인공지능이인간보다더정확하게기억을저장하고활용할수있다면?이책은인간과인공지능의기억에대한철학적·심리학적논의를바탕으로영화속에서그려지는기억의문제를분석한다.기억은단순한정보의저장이아니라,경험과감정을통해형성되는복합적과정이다.인간의기억은가변적이고주관적이지만,인공지능의기억은정밀하고영구적이다.하지만인공지능이인간처럼기억을‘의미’로서해석하고,감정과연관지을수있을까?
영화는이러한질문에다양한방식으로접근한다.〈익스팅션〉에서는인간과기계의기억이충돌하며정체성이흔들리고,〈기억전달자〉에서는미래사회에서기억이통제되는모습을보여준다.〈엑스마키나〉와〈아이,로봇〉에서는인공지능이스스로정체성을찾으며인간과의경계를넘어서려한다.
이책은열편의영화를통해인간이기억을어떻게구성하며,인공지능과인간의차이가어디에있는지를탐색한다.인간의기억은단순한데이터가아니라,주관성과감정을내포한존재의근원이다.하지만인공지능이점점인간의기능을대체해가면서,우리는‘기억’의본질을다시생각해보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