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몸들

인공지능의 몸들

$12.21
Description
AI를 인간의 하위 개념이 아닌 새로운 타자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노동, 윤리, 자율성, 인간성 등의 개념을 통해 인간 중심적 사고를 비판하며, AI와 인간이 상호 존중하며 공존할 가능성을 탐색한다. 기술적 논의를 넘어 철학적·사회적 담론으로 논의를 확장한다.
저자

심귀연

경상국립대학교인문학연구소학술연구교수로재직중이다.오이코스인문연구소공동대표로활동하고있다.철학(현상학)을전공하였으며,경상국립대학교에서“메를로ᐨ퐁티의자유개념”(2011)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논문“세계와깊이:메를로ᐨ퐁티와세잔의회화를중심으로”로새한학술상(19회)을받았다.메를로퐁티의이론에근거해생태,여성의문제를비판적포스트휴먼과신유물론의입장으로확장연구하고있다.단독저서로『신체와자유』(2012),『철학의문』(2014),『몸과살의철학자메를로ᐨ퐁티』(2019),『취향:만들어진끌림』(2021),『내머리맡의사유』(2022),『모리스메를로퐁티』(2023),『이책은신유물론이다』(2024)가있다.공저로『지구에는포스트휴먼이산다』(2017),『몸의미래,미래의몸』(2018),『여성과몸』(2019),『포스트바디ᐨ레고인간이온다』(2019),『키워드로보는청소년인문학』(2019),『인류세와에코바디』(2019),『인공지능이사회를만나면』(2020),『신유물론⨯페미니즘』(2023),『서양의생태철학』(공편저,2023),『우리에겐더많은돌봄이필요하다』(2024)등이있다.논문으로“생태공동체모델구축을위한인간,자연,기술개념연구”(2020)등수십편이있다.

목차

인공지능시대,타자성에대해생각하기

01영화속주인공이된인공지능의사랑
02인공지능과로봇,로보사피엔스의출현
03인공지능과노동
04인공지능의몸과윤리
05인간몸과인공지능몸
06인공지능몸들의진화
07철학자와인공지능
08자율주행차량과태권브이
09범용인공지능과인간
10인간이만든AI에대한환상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과타자의몸,공존의가능성을탐색하다
AI를단순한객체가아닌,함께공존하며협력할수있는타자로바라보는새로운관점을제시한다.우리는AI를인간의노동을대체할도구로활용하며,기술을통해이상적인유토피아를꿈꿔왔다.그러나AI의발전이인간의통제범위를벗어나면서,우리는새로운두려움과불안을마주하고있다.AI가인간의역할을대신하게될것인가?아니면인간과AI는새로운관계속에서공존할수있을까?이책은AI의등장과함께인간중심적사고가만들어낸타자성과위계구조를비판적으로성찰하며,인간과AI가새로운관계를맺어야함을강조한다.
책은AI를단순한기술적도구가아니라,사회적·철학적존재로조명한다.인간과기계의관계를노동,윤리,자유,욕망등의개념을통해탐구하며,AI의타자성이단순한하위개념이아니라새로운주체성의가능성을내포하고있음을논의한다.또한,AI의자율성과인간성의경계를철학적으로분석하며,미래사회에서인간과AI가어떻게새로운관계를형성할수있을지고민한다.각장은사랑,지능,노동,윤리,몸,진화,지혜,자율성,인간성,욕망이라는키워드를중심으로구성되었다.특히,인간과AI의관계를영화,소설,철학적논의를통해입체적으로살펴보며,단순한기술논의가아닌철학적·사회적담론으로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