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철학과 인공지능

기술 철학과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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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존재다. AI의 자율성과 인간 사고의 차이, 노동 대체가 아닌 협력의 가능성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이 마술처럼 보일 때,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기 어렵다. AI와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기술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을 모색한다.
저자

황수영

홍익대학교교양과교수로재직했으며현재퇴직했다.서울대학교생활과학대학졸업후동대학철학과에서학사와석사를마쳤고,프랑스파리4대학에서1997년“프랑스유심론에서습관의문제:멘드비랑,라베송,베르그손”이라는논문으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한양대학교연구교수,한림대학교인문한국(HK)교수,세종대학교초빙교수를거쳤다.프랑스생명철학의전통을주로연구하고있으며역서로는베르그손의『창조적진화』(2005)와시몽동의『형태와정보개념에비추어본개체화』(2017),저서로는『물질과기억,시간의지층을탐험하는이미지와기억의미학』(2006),『베르그손,생성으로생명을사유하기:깡길렘,시몽동,들뢰즈와의대화』(2014),『시몽동,개체화이론의이해』(2017),『질베르시몽동』(2018),『근현대프랑스철학의뿌리들』(2021)이있다.

목차

인공지능의기술철학은왜필요한가

01근대기계론적세계상과인공지능
02기술적대상들의분류와인공지능
03생명,기계,인공지능
04기술적대상의진화,추상기계의구체화
05인공지능의발전에서창조와변환의논리
06기술적대상의자기동일성과인공지능
07기술적환경과인공지능
08인공지능과인간의관계맺기
09인공지능과윤리
10기술과마술

출판사 서평

AI시대철학의의미
AI는단순한도구가아니라인간과공존하며새로운관계를형성하는존재로떠오르고있다.그러나AI가인간을대체할것이라는우려와함께인간을더욱창의적이고효율적으로만들것이라는기대도공존한다.이책은이러한변화속에서AI와인간의관계를철학적으로분석하며,우리가나아가야할방향을탐구한다.기술은오랫동안인간의노동을보완하고확장하는역할을해왔다.산업혁명을거쳐현대의AI에이르기까지,기술은인간과의관계속에서발전해왔다.하지만AI는기존의기계와달리일정한자율성을지니며인간의정신적노동까지수행할수있는가능성을보여준다.따라서AI는단순한자동화기술이아니라인간과상호작용하는존재로서새로운철학적고민을불러일으킨다.
AI의자율성과인간의사고능력은어떻게다를까?AI는단순히프로그래밍된대로작동하는존재인가,아니면환경과상호작용하며독립적인결정을내릴수있는가?이책은자동성과자율성의개념을분석하며,AI가인간과맺는관계를어떻게재구성해야하는지논의한다.또한,AI가인간의노동을대체하는것이아니라,인간과협력하며새로운가치를창출할가능성을모색한다.기술이마치마술처럼보일때,우리는그것을제대로이해하고통제하기어려워진다.AI의발전이우리의삶을변화시키고있는만큼,이를올바르게이해하고활용하는것이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