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미술과 포스트휴먼

AI 미술과 포스트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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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AI가 창작의 주체로 등장하며 미술계에 던지는 질문들을 탐구한다. AI 미술가 아이다부터 노진아, 레픽 아나돌, 마리오 클링게만 등의 작업을 분석하며 AI가 인간과 공진화하는 방식을 고찰한다. 창의성, 예술성의 경계를 허무는 AI가 인간과 함께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 가는 시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필수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저자

이재은

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연구소전임연구원,한국예술종합학교미술원미술이론과겸임교원이다.성신여자대학교에서미술사학박사학위를받았다.가천대학교아시아문화연구소에서학술연구교수,건국대학교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에서HK연구교수로일했다.가천대·경희대·성신여대·전남대및여러대학과sadi에출강했다.포스트휴먼미술에관심을갖고최근몇년간테크노퓨처리즘에대한연구를진행하고있다.저서로는『모빌리티인문학의적용과모델링』(2024),『분열된신체와텍스트』(2017)가있으며논문으로는“IslandandMobilityintheFaceofClimateChange:RobertSmithson’sFloatingIsland”(2024),“포스트휴먼시대한국현대미술과로봇”(2023),“인공지능과포스트휴먼:노진아의<제페토의꿈>을중심으로”(2021),“포스트휴먼의꿈,최우람의‘기계생명체’를중심으로”(2021)외다수가있다.

목차

AI와포스트휴먼

01AI의개념과발전
02AI포스트휴먼
03AI휴머노이드로봇미술가
04AI,포스트휴먼의창작도구
05빅테크AI와미술의협업
06AI미술의선구자,해럴드코언과아론
07AI휴머노이드챗봇미술,노진아
08꿈꾸는AI,레픽아나돌
09AI미술의창의성,마리오클링게만과콜렉티브오비어스
10포스트휴먼생태계,피에르위그

출판사 서평

인간과비인간의경계를넘어서
AI기술이예술을창조하는시대,인간과기계는어떻게공존할것인가?이책은AI가창작의주체로등장하며미술계에던지는철학적,미학적질문들을탐구한다.2019년,AI휴머노이드로봇미술가‘아이다(Ai-Da)’는영국의유명갤러리에서개인전을열었다.이사건은AI가더이상단순한도구가아니라창작의주체로자리잡고있음을상징적으로보여준다.인간의창의성과감성을독점적인영역으로간주했던기존의예술관이흔들리고있다.그렇다면AI가생성한이미지는예술로인정될수있는가?기계가예술가가될수있다면,인간의창의성은무엇으로정의되는가?이책은AI가인간의창의성을단순히모방하는수준을넘어,독자적인예술적가치를만들어내는과정을심도있게조명한다.‘프랑켄슈타인의괴물’이라는공포에서벗어나기위해우리는AI와인간이공진화하는방식을이해해야한다.포스트휴먼담론은이러한논의를뒷받침하는철학적기반을제공하며,AI가인간과의관계속에서어떻게변화하고있는지를탐색한다.저자는AI미술의선구자인해럴드코언(HaroldCohen)과그의AI프로그램‘아론(AARON)’부터현대AI예술가인노진아,레픽아나돌(RefikAnadol),마리오클링게만(MarioKlingemann),피에르위그(PierreHuyghe)등의작업을분석한다.또한AI가언어,꿈,창의성과같은인간만의영역으로여겨졌던개념들을어떻게재해석하고있는지를고찰한다.AI가창작의주체로서인정받을수있는가에대한논의는여전히진행중이다.그러나한가지분명한것은,AI가더이상인간의도구에머물지않고인간과함께예술을만들어가는존재로자리매김하고있다는점이다.이책은이러한변화속에서인간과기계의새로운관계를고민하는독자들에게필수적인가이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