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열풍과 거품론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과 거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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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생성형 인공지능의 열풍은 혁신과 거품 논쟁을 동시에 불러왔다. AI는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을 변화시킬 기술로 주목받지만, 정보 신뢰성과 수익 모델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과장된 거품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AI 관련 언론 보도는 급증했으며, 기업과 정부 발표 중심의 기사들이 기술 낙관론을 부추겼다. 빅테크 기업과 국가 간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가 지속 가능한 혁신인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AI가 진정한 변화의 중심이 될지, 일시적 붐으로 끝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저자

임지선

한겨레신문기자다.빅테크팀장으로일하던2024년건국대언론홍보대학원에서‘생성형인공지능에관한언론보도연구’논문으로석사학위와논문상을받았다.한겨레에2023년부터‘AI파워피플’인터뷰연재를했고2024년초에미국실리콘밸리와할리우드현지취재를통해생성형인공지능열풍과비판론을보도했다.주요저서로는『4천원인생』,『왜우리는혼자가되었나』,『아동학대에관한뒤늦은기록』,『열가지당부』,『젠더와미디어경험』,『이따위불평등』을공저했고,『현시창』,『에어비앤비서울아트숙소11』을썼다.기자생활을하며한국기자상,이달의기자상,언론인권상,앰네스티언론상,관훈언론상,인권보도대상,양성평등미디어상우수상,민주시민언론상,쉬운우리말기자상으뜸상등을수상했다.

목차

진흥론과거품론사이에서

01챗지피티,열풍의시작
02빅테크의’비상’,경쟁의심화
03‘닷컴’에서‘닷AI’로,돈이몰린다
04열풍의승자들
05동맹의출현과패권경쟁
06“멈춰야한다”,전문가들의우려
07인공지능기업을향한소송물결
08생성형AI와미디어산업의붕괴
09수익화의실체에대한의문
10생성형인공지능,누구를위한기술인가

출판사 서평

생성형인공지능,혁신인가거품인가
생성형인공지능이전세계를강타하며기대와우려가교차하고있다.2022년말챗GPT가등장한이후AI가산업과경제,그리고인간의삶을근본적으로변화시킬것이라는기대가커졌다.동시에AI가과연지속가능한혁신인지,아니면과장된기술거품인지에대한논쟁도뜨겁다.AI기술을지지하는측은생산성과창의성을높이고인간의한계를뛰어넘는도구로자리잡을것이라주장한다.반면,AI가제공하는정보의신뢰성이낮고,실제수익모델이불확실하다는점에서과거‘닷컴버블’처럼거품이꺼질가능성이크다는회의적인시각도있다.
AI열풍은언론보도를통해더욱확산되었다.2023년국내주요언론의AI관련기사는전년대비10배이상증가했으며,대부분기업과정부의발표를인용한보도였다.기술의발전과산업적활용가능성이주로강조되었고,AI의위험성과한계를조명하는기사는상대적으로적었다.이러한보도경향은AI기술에대한대중의기대감을증폭시키며기업들의투자경쟁을더욱가속화했다.특히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구글등글로벌빅테크기업들은AI기술을무기로시장지배력을확대하고있으며,국가간AI패권경쟁도심화되고있다.
생성형인공지능이인터넷과스마트폰처럼인류의생활을바꿀혁신적기술로자리잡을것인지,아니면과장된기대속에서거품처럼사라질것인지는아직단정하기어렵다.AI가단순한도구를넘어인간의역할을대체하는수준으로발전할경우기술에대한규제와사회적논의도더욱활발해질것이다.현재AI는경제와산업을변화시키고있지만,그변화가장기적으로지속가능할지에대한검토가필요하다.AI기술의발전이진정한혁신이될지,아니면단기적인투자열풍에그칠지에대한균형잡힌시각이요구되는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