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주한미군은 일제의 항복 이후 1945년 9월 해방군으로서 처음 한반도에 발을 디딘다. 당시 규모는 약 7만 명이었고, 이들은 3년 간의 군정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5년 9월부터 점차 철수를 시작해 1949년에는 군사고문단 소수만이 남아있게 된다. 하지만 이듬해 6·25 전쟁이 발발했고, 다시금 32.5만 명이란 대규모 미군 병력이 남한에 들어오게 된다. 1953년 휴전 직후 한국과 미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이에 근거하여 주한미군은 한국 내에서 합법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 규모는 1970년대 초반 4만여 명 수준으로 점차 줄어들었고, 1978년에는 닉슨 독트린에 따라 전면적인 주한미군의 철수 계획이 세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안보 공백을 우려한 한국 정부는 주한미군의 계속 주둔을 위해 사력을 다했고, 미국의 계획 수정을 이끌어냈다.
1990년대 냉전의 종식과 2000년대 남북 평화 기조 등에 따라 국내외에서 주한미군 감축과 철수론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여전히 한반도에는 약 2만 8천여 명의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들은 한미군사동맹의 상징이자, 유사시 미국의 개입을 보장하는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주한미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건 사고가 없는 것은 아니며 특히 몇몇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으나, 주한미군이 한국의 군사·외교 관계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님을 부인할 수는 없다.
본 총서는 외교부에서 작성하여 30여 년간 유지한 주한미군 문제 관련 자료를 담고 있다. 연도별 주한미군 감축(철수) 관련 자료를 비롯하여 1970~71년 한국 안보에 관한 한·미 간 협의, 그 외 195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공공요금과 시설, 면세품 유출, 임대보증주택사업, 사령관 교체, AFKN 관련 협의 등 주한미군에 관한 여러 자료를 포함한다. 다만, 주한미군에 관한 또 하나의 주요 자료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관련 자료는 별도의 총서로 묶었기에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총서는 총 52권으로, 전체 분량은 2만 2천여 쪽에 이른다.
1990년대 냉전의 종식과 2000년대 남북 평화 기조 등에 따라 국내외에서 주한미군 감축과 철수론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여전히 한반도에는 약 2만 8천여 명의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들은 한미군사동맹의 상징이자, 유사시 미국의 개입을 보장하는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주한미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건 사고가 없는 것은 아니며 특히 몇몇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으나, 주한미군이 한국의 군사·외교 관계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님을 부인할 수는 없다.
본 총서는 외교부에서 작성하여 30여 년간 유지한 주한미군 문제 관련 자료를 담고 있다. 연도별 주한미군 감축(철수) 관련 자료를 비롯하여 1970~71년 한국 안보에 관한 한·미 간 협의, 그 외 195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공공요금과 시설, 면세품 유출, 임대보증주택사업, 사령관 교체, AFKN 관련 협의 등 주한미군에 관한 여러 자료를 포함한다. 다만, 주한미군에 관한 또 하나의 주요 자료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관련 자료는 별도의 총서로 묶었기에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총서는 총 52권으로, 전체 분량은 2만 2천여 쪽에 이른다.
주한미군 문제 세트 (전 52권)
$4,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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