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즐거움 : 19세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행복의 본질 - 남북한 문화비교 총서 12

노동과 즐거움 : 19세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행복의 본질 - 남북한 문화비교 총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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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남북한 문화비교 총서 12
노동과 즐거움: 19세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행복의 본질
남북한 비교문화 총서는 기존의 권력구조의 변화, 엘리트의 변동, 노선 및 정책의 변화 등과 같이 상부구조나 거시구조의 변화에 주로 분석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다수의 북한연구물들과는 달리, ‘일상생활(daily life)’의 연구 영역을 주된 관찰 현장으로 삼아 미흡한 북한이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어떠한지 자세히 보여주고자 합니다. 총서 시리즈물의 열두 번째인 『노동과 즐거움: 19세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행복의 본질』은 가족학이라는 학문적 토대에 ‘북한’이라는 영역을 포함하였습니다. 이때 북한 출신 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전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기를 기대하며 대중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현장에서 당사자들을 인터뷰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일상생활 연구에서 영감을 얻도록 여러 철학적 질문을 제기한 한 소녀의 생생한 언어를 기록하여 독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상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과 그들이 속한 사회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찾고, 남북인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일상 문화를 찾아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저자

전주람,김지일,전주성

저자:전주람
서울에서태어났으며,성균관대학교가족학(가족관계및교육,가족문화)으로박사학위를최종취득하였다.서울시립대학교교육대학원교수학습·상담심리연구교수로2017년7월부터2019년6월까지재직했으며,현재는서울시립대학교교직부소속으로<심리검사를활용한심리치료>,<심리학의이해>를가르치고있다.아울러서울가정법원상담위원으로2014년부터최근까지활동중이며,2022년부터는통일부통일교육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지속적인연구관심사로는가족관계,심리상담,문화갈등,남북사회통합등이있다.주요논문으로는「대학생의서비스러닝경험에관한FGI연구:S대학교북한이주민가정자녀멘토링사례를중심으로」,「50~60대북한이주남성들의일경험에관한질적사례연구:일의심리학이론을중심으로」,「20대이혼을결심한신혼기부부에관한가족치료사례연구」,「북한이주민과근무하는남한사람들의직장생활경험에관한혼합연구」등60여편이있으며,저서로는『절박한삶』(2021년서울대학교다양성위원회선정도서),『21세기부모교육』(2023년세종도서학술부문선정도서),『북한이주민과지역사회복지』(2024년학술원우수학술도서선정도서),『공감을넘어,서로를잇다』(2024)등이있다.2016년KBS<생로병사의비밀:뇌의기적>600회특집에부부상담사로,2021년KBS통일열차일요초대석에출연하였다.2024년에는국립통일교육원<통일책방함께읽는통일시즌2>에출연하였고,BBCKorea에출연한바있다.

저자:김지일
북한평양에서태어났으며,북한의고등중학교졸업후17살되던해부터10년간군복무를하였다.군복무중돈과성분에의해모든것이결정되는북한사회의암담한현실을보며실망과좌절을안고탈북을결심했다.현재한국사회에정착하여대학교에서회계학과북한학을전공하고있으며,교수자의길을걷고자학업에매진중이다.2021년부터국방부강사로,2024년부터는통일부24기통일교육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현재는<북한기록문학>10권시리즈집필에동참하고있으며,북한정세에대한밝은판단력을바탕으로감수자역할도수행하고있다.지속적인연구관심사로는남북분단과국가론,개혁개방을위한북한경제법,북한이주민의정체성찾기,한국의저출산과북한이주민문제,사회적약자의권리찾기등이있다.저서로는『공감을넘어,서로를잇다』(공저,2024)가있다.

저자:전주성
서울에서태어났다.그림을사랑하는남자,독자들의마음에따뜻한별을그리는사람으로기억되고싶다.작품으로는『20대에생각해보지않으면후회할것들』,『생생한사례로살펴보는건강가정론』,『21세기부모교육』(2023년세종도서학술부문선정도서),『마음치유와관계회복의시대가족상담,부부상담』,『상담사례33』등의도서에서그림작가로활동한바있다.

목차


들어가는글

제1부바람을느끼는소녀
제2부낭만이란배를타고떠나볼까?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남북한문화비교총서12
노동과즐거움:19세소녀의이야기로풀어보는행복의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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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비교문화총서는기존의권력구조의변화,엘리트의변동,노선및정책의변화등과같이상부구조나거시구조의변화에주로분석의초점이맞추어져있던다수의북한연구물들과는달리,‘일상생활(dailylife)’의연구영역을주된관찰현장으로삼아미흡한북한이주민들의일상생활이어떠한지자세히보여주고자합니다.총서시리즈물의열두번째인『노동과즐거움:19세소녀의이야기로풀어보는행복의본질』은가족학이라는학문적토대에‘북한’이라는영역을포함하였습니다.이때북한출신주민들에대한사회적공감대를형성하고,더나아가전사회적공감대를만들기를기대하며대중담론을형성하기위해,무엇보다현장에서당사자들을인터뷰하는것이적합하다고판단하였습니다.이에일상생활연구에서영감을얻도록여러철학적질문을제기한한소녀의생생한언어를기록하여독자들이내용을쉽게이해할수있도록하였습니다.이러한일상을이해하는것은그들과그들이속한사회를이해하는실마리를찾고,남북인이조화롭게어울릴수있는일상문화를찾아나가는데도움을줄수있으리라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