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간다(큰글자도서) (60대에 즐기는 룰루랄라 해외 트레킹)

산으로 간다(큰글자도서) (60대에 즐기는 룰루랄라 해외 트레킹)

$46.35
Description
인생 후반기를 맞아 다시 시작된 저자 임성득의 해외 트레킹 여정을 담은 책이다. 은퇴 후 국내외 여러 산을 찾으며 다채로운 자연 경관과 조우하게 된 저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미국, 남미 등에서 자신만의 발자취를 남겼다. 웅장한 절경의 중국 산들, 신비로운 호수를 품은 일본의 산들, 사막과 거대한 암석 지형으로 이국적인 미국 서부, 그리고 고산 지대의 서늘함이 매력적인 베트남과 다양한 남미의 산들까지, 각국의 산이 가진 독특한 아름다움을 한 권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기록을 넘어서, 자연의 웅장함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변화하는 경험을 전해준다. 특히 남미 파타고니아에서의 가파른 등반부터 미국 그랜드캐니언의 장대한 트레킹까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에서의 고된 여정과 어려움도 솔직하게 서술하며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의 경험은 등산 초보자와 중장년층 독자들에게 나이와 관계없이 도전하는 삶의 가치를 일깨우며, 자연과 벗하는 트레킹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저자

임성득

저자:임성득
4년간은행에서근무,30년이상교사로생활했고,은퇴후국내외산을유람하며사진을촬영하고있다.
산을가장자연의상태에서바라볼수있을때까지기다리고기다리며프레임에담고있다.
산에오르면그산자체는볼수없다.그러므로어떤산에올라가보는풍경은그어떤산의또다른이름이된다.
페이스북:facebook.com/sungdeuk.lim

목차

작가의말

1부중국
모니구(牟尼溝)
황룡(黃龍)
구채구(九寨溝)
태항산(太行山,Tiahangshan)

2부일본
다이세츠산(大雪山)
노리쿠라다케,하쿠바오오이케(白馬池)
카라마츠다케(唐松岳),핫포이케(八方池)

3부베트남
사파,마피랭스카이워크(MapilengSkywalk)
닌빈,항무아(HangMua)

4부미국
하와이트레킹(HawaiiTrekking)
그랜드서클(GrandCircle)트레킹

5부남아메리카
에콰도르,코토팍시(VolcanCotopaxi)
에콰도르,킬로토아호수(LagunadeQuilotoa)
에콰도르,카사델아르볼(CasadelArbol)
페루,마추픽추(MachuPicchu)
칠레,파타고니아,라스토레(MiradorBasedelasTorres)
아르헨티나,파타고니아,라구나토레(LagunaTorre)
아르헨티나,파타고니아,라구나카프리(LagunaCapri)
아르헨티나,모레노빙하(GlacierPeritoMoreno)
아르헨티나,브라질,이구아수폭포(IguazuFalls)
브라질,빵지아수카(PaodeAcucar)

출판사 서평

나라마다산은모두다르다.

웅장한중국의산,
비현실적이었던호수를품은일본의산,
사막과신기한암석으로가득한미국의산,
서늘했던베트남의산,
넘치도록다양했던남미의산,

어느덧60대중반의나이지만,
일상을벗어난변화와그황홀한경관에끌려아직도산을오르고싶다.

《산으로간다》는인생의후반기에접어든저자가세계각국의산을탐방하며느낀경이로운순간들과자신을되돌아보는고찰을풍부하게담아낸등산에세이다.은퇴후국내외에서산행과사진촬영을병행하며일상의단조로움을뛰어넘고자했던저자는,웅장한자연경관속에서쉼없이도전하고변화하는자신의모습을그려내며독자를사색의여정으로안내한다.책은중국의구채구와태항산부터베트남사파지역의마피랭스카이워크,그리고남미파타고니아와미국그랜드캐니언까지,다양한지역의산을거치며얻은깨달음과경험을한데엮어내고있다.

특히저자는중국산의웅장함과일본산의신비로운호수,그리고남미의광활한산악풍경등각국이가진산의개성을세밀하게묘사해낸다.이러한자연에대한관찰을통해독자는단순히산행이아니라각기다른나라의문화와자연을이해하는시간을갖게된다.이과정에서저자는자신의한계를뛰어넘어야했던순간들을거침없이풀어낸다.처음엔‘국민약골’이라는별명을갖고있었던저자는오랜세월에걸쳐점차‘날다람쥐’로불릴만큼등산에익숙해지지만,때로는어지럼증을겪거나미끄러져다치기도하는등진솔한기록을더해공감을자아낸다.

이책의진정한매력은자연의장엄함을경험하면서도나이에대한한계를딛고스스로를단련해가는저자의모습에있다.저자는산이주는경이로움과자유로움에매료되어여행을이어가며,일상에서느끼기어려운충만한감정을경험한다.등산초보자부터중장년층에이르기까지다양한독자층에게도산행이란도전의의미와자연을통한치유의가치를되새기게하는작품이다.

《산으로간다》는끊임없이삶의변화를추구하는저자의모습을통해,인생후반기에도여전히도전과열정이가능함을보여준다.산의높이와경사가아니라그곳에서마주하는새로운자신을발견하는여정을경험하게하며,누구나자신의삶에서‘산을오르는순간’을찾길바라는응원과위로의메시지를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