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우유 목욕탕 (양장)

바나나 우유 목욕탕 (양장)

$15.00
Description
“여긴 바나나 우유 목욕탕이야.”
달콤하고 향긋한 바나나 우유 속으로 퐁당!

바나나 우유 목욕탕에서 첨벙대는
정이와 진이 자매의 특별한 하루!

목욕탕 물이 노랗게 물드는
따뜻하고 포근한 상상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이는 엄마랑 언니랑 한 달에 한 번씩 목욕탕에 와요. 하지만 정이는 목욕탕을 싫어해요. 빽빽한 탈의실도, 뜨거운 수증기도, 때를 미는 것도 싫거든요. 그런데 목욕을 끝내고 마지막에 먹는 바나나 우유는 백 배, 천 배 더 맛있어요. 쭈뼛쭈뼛 냉탕에 발가락을 담가 보는데, 언니가 ‘겁쟁이’라며 놀렸어요! 정이는 언니랑 실랑이하다 냉탕에 빠져 버렸어요. 천천히 눈을 뜨자 탕에는 노랗고 향긋한 물이 흘렀어요. 올라와 보니 원래 있던 목욕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바나나 우유 목욕탕’에 왔다지 뭐예요!

저자

강민정

저자:강민정
어린시절목욕탕에서생긴소중한추억이있나요?저는언니와함께냉탕과온탕을오가며바가지로첨벙대고놀았던기억이있어요.온탕을누비며상상의나라로떠난뒤,마지막에쪼르륵마시던바나나우유는정말달콤했지요.《바나나우유목욕탕》은언니와동동떠다니던추억에상상의조각을더해그린첫그림책이랍니다.목욕을마치고마시던바나나우유처럼,이책이여러분에게포근하고달콤한한모금을전해주기를바랍니다.이화여자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했고,지금은영국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하고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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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뭉게뭉게수증기속에서피어오르는추억
목욕탕에서쪼르륵마시던바나나우유한모금!

어린시절,목욕탕에서마신바나나우유의달콤한맛을기억하나요?찬바람이부는겨울날,뜨거운김이모락모락나는뜨끈한탕에앉아온몸이노곤해질때까지몸을녹이고,불린때를박박밀고난뒤뽀드득뽀드득거품을내서몸도마음도개운하게씻어내는곳.게다가마지막엔바나나우유한모금을쭉들이키기까지!‘목욕탕’이란어린시절의추억들이새겨져,떠올리기만해도마음이몽글몽글해지고진한향수를불러일으키는마법의장소와도같지요.
《바나나우유목욕탕》은바로그따뜻한목욕탕의추억을되새기는그림책이에요.이책의주인공인정이는한달에한번씩엄마와언니랑함께목욕탕에가요.하지만수줍음이많고소심한정이에게목욕탕은아직낯설고불편한곳이지요.모르는사람앞에서옷을벗어야하고,뜨거운수증기도답답하고,때를미는것도아프기만해요.온탕에앉아서‘시원하다!’말하는어른들은도저히이해할수가없어요.
그런정이를버티게해주는것은바로목욕이끝난뒤마시는바나나우유한모금이에요.아무리목욕탕이싫어도,목욕탕에서먹는바나나우유만큼은백배,천배더맛있는법이거든요.그런데정이는이날목욕탕에서잊을수없는마법같은순간을경험하는데……과연어떤일이벌어졌을까요?

목욕탕물이노랗게바뀌는포근한판타지
달콤하고향긋한바나나우유목욕탕속으로퐁당!

정이와달리장난기가많고당찬언니진이는휙휙옷을벗고선와다닥냉탕으로뛰어들었어요.정이도언니를따라냉탕에발가락을담가보지만,차가워서곧바로뺐지요.그러자언니가‘겁쟁이’라놀려댔어요!화가난정이는언니랑실랑이하다냉탕속으로첨벙빠져버렸어요.
정이가천천히눈을뜨자탕속물이노랗고향긋한물로물들었어요.올라와보니원래의목욕탕은온데간데없고,바나나우유가잔뜩흐르는신비한목욕탕으로뒤바뀌었지요!정이와진이는그곳에서원숭이삼형제하하,호호,히히를만나고,함께탐험을떠나기로해요.바가지에올라타바나나우유늪을건너고,바나나우유폭포수밑에서수련하듯물줄기를맞고,바나나우유수영장에서바가지보트를타기도하지요.
달짝지근한바나나우유속에서종일첨벙대고논다니,상상만해도기분이좋아지지않나요?《바나나우유목욕탕》은따뜻하고포근한상상의세계로어린이독자를초대하고있어요.꽁꽁언손을호호불어야하는겨울날,샛노란바나나우유가흐르는목욕탕의풍경을보고있으면덩달아마음이녹아내리는기분이들지요.맑게번진물감으로바나나우유의부드러운색감을폭담아낸수채화그림은‘바나나우유목욕탕’이라는상상의세계에생동감을더해주어요.거기에뭉게뭉게피어오른수증기를색연필터치로섬세하게표현해따뜻한목욕탕안에들어와있다는느낌도준답니다.

‘용감한원숭이의마음!’
정이의모험과성장이야기

소심하고부끄럼많던정이는바나나우유목욕탕에들어서면서부터조금씩용기를내어발을내딛기시작해요.하하,히히,호호원숭이삼형제는정이와진이에게‘가장용감한원숭이’에대한전설을들려주어요.한겁쟁이원숭이가바나나우유목욕탕에서세가지훈련을마친뒤최고의무술고수이자가장용감한원숭이가되었다는이야기이지요.용감해질수있다는말에정이는원숭이들과함께훈련을하기로해요.바나나악어들이살았다는늪도건너고,바나나우유폭포수아래서떨리는마음을다잡고버티고,바가지보트타기대회에서꼴찌여도끝까지힘을내서결승점을통과하지요.
어느덧정이는자신감이붙고‘용감한마음’을얻게되어요.나중엔먼저나서서원숭이들의때를미는것을돕기도하고,뜨거운탕에앉아‘시원하다!’라는말을내뱉기도하지요.처음에쭈뼛쭈뼛탕안에들어서던모습과달리어느새목욕탕에서그누구보다즐겁게시간을보내는모습은,정이가바나나우유목욕탕에서의시간을통해성큼성장했음을보여준답니다.

따뜻한기억을공유하는시간
아이와어른이함께즐길수있는목욕그림책

《바나나우유목욕탕》은아이들에게는신나는판타지를선물하고,어른들에게는잊고있던목욕탕에서의따뜻한기억을되살리는특별한그림책이에요.아이들은바나나우유에퐁당빠져온갖놀이를즐기는상상을할수있고,어른들은어릴적목욕탕에서때를밀고바나나우유를마시던추억을떠올릴수있지요.가족과함께《바나나우유목욕탕》을읽으며따뜻한기억을공유하고,상상의세계로모험을떠나보아요!

줄거리

정이는엄마랑언니랑한달에한번씩목욕탕에와요.하지만정이는목욕탕을싫어해요.빽빽한탈의실도,뜨거운수증기도,때를미는것도싫거든요.그런데목욕을끝내고마지막에먹는바나나우유는백배,천배더맛있어요.쭈뼛쭈뼛냉탕에발가락을담가보는데,언니가‘겁쟁이’라며놀렸어요!정이는언니랑실랑이하다냉탕에빠져버렸어요.천천히눈을뜨자탕에는노랗고향긋한물이흘렀어요.올라와보니원래있던목욕탕은온데간데없이사라지고,‘바나나우유목욕탕’에왔다지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