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의 동시 읽기 좋은 날 (도란도란 읽고 또박또박 따라 쓰는 감수성 동시 수업)

나민애의 동시 읽기 좋은 날 (도란도란 읽고 또박또박 따라 쓰는 감수성 동시 수업)

$24.00
Description
베스트셀러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 교수 신작!
공부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동시 교실로 초대합니다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좋은 동시집 1~2권은 읽혀야 좋습니다.”
답 없는 국어로 고민하던 초등 엄마들의 멘토, 나민애 교수님이 다시 한번 아이들을 위해 나섰습니다. 윤동주, 나태주, 권정생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시 35편을 가족, 자연, 근현대 문화 등 6개 주제로 나누어 고루 수록했습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꼼꼼한 해설은 물론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아이를 위한 필사 노트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영상만 좋아해서 고민인 엄마, 아이의 감수성을 길러주고 싶은 엄마, 아이와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싶은 엄마라면 《나민애의 동시 읽기 좋은 날》을 펼쳐보세요. 감수성, 공감력, 어휘력까지. 엄마가 ‘우리 집 동시 선생님’이 되어 함께 읽고 쓰고 놀이하다 보면 국어 실력은 물론 마음까지 자라 있을 거예요.
저자

나민애

저자:나민애
서울대학교학부대학교수입니다.서울대학교에서학사부터박사까지마치고13년째글쓰기를가르치고있습니다.2007년〈문학사상〉신인평론상으로등단했고2015년부터현재까지동아일보에서주간시평〈시가깃든삶〉을연재하며시대의정신과감수성에맞는시를찾고소개하는‘시큐레이터’로활동중입니다.지은책으로는《‘제망아가’의사도들》,《내게로온시너에게보낸다》,《책읽고글쓰기》,《나민애의다시만난국어》,《국어잘하는아이가이깁니다》등이있습니다.
tvN〈유퀴즈온더블럭〉,EBS〈나의두번째교과서〉,〈딩동댕유치원〉,CBS〈세바시〉,유튜브〈교육대기자TV〉,〈다독다독〉등에출연해대중에게국어의재미를전달하는데앞장서고있습니다.‘풀꽃시인’나태주의딸이기도합니다.

그림:최도은
대학에서디자인을전공하고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힐스(HILLS)에서그림을공부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무용한오후》,《겹겹의도시》가있습니다.@doeun_choi

목차

1장어제보다오늘더행복해:소중한일상의시
풀꽃나태주
개울물권정생
아까워장세정
김치노래김유진
비눗방울목일신
나뭇잎배박홍근
감자꽃권태응

2장나누면서커지는마음:공감과배려의시
무얼먹고사나윤동주
장갑한짝나태주
나눔장서후
나무는이창건
북두칠성김유진

3장우리가족이제일좋아:사랑과우정의시
그냥문삼석
엄마발소리나태주
귀뚜라미와나와윤동주
엄마가아플때정두리
해바라기이준관
배꼽백우선
우산속문삼석

4장꽃피고눈내리고:우리자연의시
산샘물권태응
눈윤동주
날마다생일손동연
꽃씨최계락
초록바다박경종

5장시로쓴동물원:생태와생명의시
동물나라옷가게박승우
닭강소천
사슴뿔강소천
연못유치원문근영
누가누가잠자나목일신
아기염소이해별

6장할머니,할아버지어렸을적에는:근현대문화시
숨바꼭질윤복진
옥중이신현득
씨하나묻고윤복진
꼬까신최계락
까치밥이정록

이동시는누가썼나요
아이와함께부르면좋은동요

출판사 서평

“엄마,동시읽어주세요”
윤동주에서나태주까지,언제읽어도좋은동시35편과함께하는
우리아이첫국어수업

“초등저학년시기에는좋은동시집1~2권은읽혀야좋습니다.”
베스트셀러《국어잘하는아이가이깁니다》를통해답없는국어로고민하던초등엄마들의멘토로떠오른나민애교수님이다시한번아이들을위해나섰습니다.《나민애의동시읽기좋은날》은윤동주,나태주,권정생등우리나라에서가장사랑받는동시35편을소개해요.가족,자연,근현대문화등6개주제의동시를고루수록했습니다.아이눈높이에맞춘꼼꼼한해설은물론아이와함께할수있는활동,아이를위한필사노트까지놓치지않았습니다.
아이는재미있고엄마는위로받는힐링동시공부.‘우리집동시선생님’이되어함께읽고쓰고놀이하다보면국어실력은물론마음까지자라있을거예요.

초등국어실력은동시에서시작됩니다

동시에는언어의맛과멋이가득담겼어요.어릴때부터시를읽은아이는중학생이되어현대시와고전시가를만나도당황하지않을수있어요.
이책의‘1분엄마학교’와‘이런이야기를해보세요’에는엄마를위한동시해설을담았습니다.윤동주시인의시〈눈〉을예로들어볼까요.

지난밤에
눈이소복이왔네

지붕이랑
길이랑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이불인가봐

그러기에
추운겨울에만내리지

이시에서는눈을이불이라고보는‘은유’의개념을접할수있어요.사물을다르게보는것은창의력과상상력의시대에꼭필요한능력입니다.
권정생시인의〈개울물〉도있어요.시인은또로롤롱,쪼로롤롱,띵굴렁허넓적등개울물을표현하기위해“사전에는없지만‘느낌적인느낌’을전달하는단어”를새롭게만들었어요.개울물의모습을마음껏표현해보면서‘시적허용’의개념까지알수있습니다.
동시를읽으며더폭넓은공부도가능합니다.윤복진시인의〈숨바꼭질〉은100년전발표되어당시의풍경을담고있습니다(“종종머리찾았다/장독뒤에숨었네//까까중을찾았다/방앗간에숨었네//금박댕기찾았다/기둥뒤에숨었네”).이런시는우리아이들에게전통문화를소개하는통로가됩니다.

동시는아이의마음을키워줍니다

동시는아이의마음으로쓴시라,동시를읽는아이들은간접경험을통해자신의감정과생각을분명하게알게됩니다.장세정시인의〈아까워〉는새크레파스가아까워쓰지못하는아이의마음을표현한시입니다.이시를읽고아이가‘나와같은생각을하는사람이또있네’‘이게아깝다는마음이구나’생각할수있어요.
시와함께하는다양한활동도준비되어있습니다.나민애교수님이아이와직접했던것들이에요.〈초록바다〉를읽고난뒤에는“초록빛바닷물에두손을담그면”노래도신나게불러보고욕실에서물감놀이를할수있어요.윤복진시인의〈씨하나묻고〉를읽고씨앗을구해서직접싹을틔워볼수도있고요.독서가엄마품속에서책을읽고놀이하는좋은기억으로남으면아이는커서도책을좋아하게됩니다.
《나민애의동시읽기좋은날》은엄마를위한책이기도합니다.시를서로읽어주며사랑한다말해보기를권하고,때로는엄마자신의어린시절을돌아보게하지요.“건강해요,우리.아프지말아요,엄마.”(〈엄마가아플때〉중)같은나민애교수님의따뜻한공감과위로를전합니다.

필사노트로바른글씨와문장을연습해요

《나민애의동시읽기좋은날》에는아이들을위한필사노트가함께제공됩니다.아이들이따라쓰기쉽도록큼직하고잘펼쳐지도록만들었어요.
초등저학년시기에는받아쓰기,맞춤법,글씨예쁘게쓰기에정성을들여야합니다.디지털시대에도손으로필기를하고서술형문제에답을쓸때가있으니까요.짧고쉬운동시로필사를시작하면하루5분,10분으로글씨를교정하고맞춤법의기본을익힐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