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급식 뽑기 (양장)

내 멋대로 급식 뽑기 (양장)

$14.00
저자

최은옥

저자:최은옥
2011년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2013년비룡소문학상대상을수상했어요.어린이친구들이신나고재미있게읽는이야기를쓰려고언제나노력하고있답니다.지은책으로<내멋대로뽑기>,<운동장아래100층학교>,<장화신은개구리보짱>시리즈,《책읽는강아지몽몽》《칠판에딱붙은아이들》《책으로똥을닦는돼지》《석주명》등다수의책이있습니다.

그림:김무연
학교에서애니메이션을배웠고,지금은어린이책에그림을그리고있답니다.동물들과함께산이후로좋아하던검은색옷대신늘회색옷을입어야해서약간슬프지만,재미있는그림그리기와다시검은색옷입기를목표로열심히그림을그리고있어요.그린책으로는<내멋대로뽑기>,<똥볶이할멈>시리즈,《신비아이스크림가게》《찾기대장김지우》등이있습니다.

목차


그소문들었어?/신비한쿠키/로아의방울토마토/친구들의최애음식/무얼먼저뽑지?/마녀가나타났다/마녀를물리쳐라!/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오늘급식이맘에들지않았나요?
신비한‘포춘쿠키’로원하는음식을뽑아보세요.

주니어김영사베스트셀러작가,최은옥의《내멋대로급식뽑기》가출간되었다.최은옥작가는<내멋대로>시리즈를통해아이들의깊은마음속고민들을해소해주는마법을부려왔다.이번신간역시어린이들의열화와같은성원에힘입어‘급식’이라는주제로선정되었으며,흥미진진하고예상을뛰어넘는전개로아이들을깔깔웃기고,긴장에빠뜨리고,공감하며절로고개를주억이게만들것이다.

원하는급식있으면말만해!
나만아는방법이있거든.

고기반찬최고!먹기싫은음식은버리면그만!슬쩍눈치보다가남은음식을전부잔반통에쏟아버리는편식쟁이김윤우.오늘도급식실앞메뉴판을실망스럽게쳐다보다급식실한구석에보지못했던문이있음을알아차린다.그순간그대로문안쪽으로빨려들어간윤우.안그래도영양사선생님에관한무서운소문까지전해들어서겁이덜컥난참인데,빨간조명이내리쬐는무시무시한방에갇히기까지하자울고불고난리가난다.
겨우진정한뒤,윤우는선반한쪽에놓인포춘쿠키바구니를보며허기를느낀다.쿠키하나를툭가르니‘참치야채비빔밥’이라는종이가나오고곧장신비한힘에밀려방에서다시빠져나오는데,그새신비한일이벌어져있다.바로오늘의메뉴가참치야채비빔밥으로바뀌었다는것!윤우는다시한번실험해본뒤,자기가원하는대로급식메뉴를뽑을수있다는사실을알아차리곤한껏의기양양해진다.

얘들아그얘기들었어?
영양사선생님이······일지도모른다는거.

그즈음,아이들사이에서으스스한소문이돈다.평소에는검은단발에흰가운차림인영양사선생님이,검은망토에끝이뾰족한검은모자를쓰고,덥수룩한빨간머리를풀어헤친모습으로주문을외운다는것.안그래도편식해서선생님의서늘한눈빛을받아온윤우는두려운마음에선생님과마주치지않으려고요리조리피해다닌다.그러던중텃밭에서수상쩍은빨간색병을보기도하고,텃밭을보며무언가를만들고싶다는영양사선생님의중얼거림을들은채린이와의대화를우연히듣게되면서의구심은커져만가는데······.신비롭기도,으스스하기도한영양사선생님의정체는과연무엇일까?

재담가최은옥작가가들려주는급식이야기!
기기묘묘한판타지와일상의얇디얇은경계

소중한것은항상나와멀리있다고,불만을가지기쉽다.으레내것이고당연히주어지는것이라치부하며살았던일상도잃어보아야만그소중함을알수있다.1년에100회이상,전국모든초등학교와도서관선생님들의잇따른요청으로수많은어린이와이야기나눠온최은옥작가는책을통해아이들에게살아가며정말중요한것이무엇인지를자연스럽게일깨워주었다.그래서인지최은옥작가의이야기에는귀기울여듣고싶게만드는힘이있다.꾸준히어린이에게사랑받는비법역시,독자인어린이가겪는삶의모습을진솔하고공감되게풀어낸덕분일것이다.
<내멋대로>시리즈에서는친구,가족,선생님,꿈,날짜등다양한소재들이판타지와일상의경계를넘나든다.그중에서도‘급식’이란학교생활에서빼놓을수없는어린이들의관심사이자,꾸준히어른과아이모두의고민거리가되어온소재다.재담가최은옥작가가섬세하게짜맞춘이야기와더할나위없이사랑스러운김무연작가의그림이만나풀어가는‘급식’이야기!과연어떤방향으로이야기가진행될지,두근거리는마음을안고책속으로흠뻑빠져들어보자.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