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치 한 컵의 진득한 크림처럼, 결점 없이 매끄럽고 완벽한 삶을 위해
스스로를 끊임없이 깎아내고 덜어내야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스스로를 끊임없이 깎아내고 덜어내야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BBC ‘세계를 장악하는 여성 문인’으로 선정된 올리비아 개트우드의 첫 소설. 공연 예술 ‘스포큰 워드’ 형식으로 발표한 시 〈내 차가운 얼굴에 바치는 송가〉 등으로 유튜브 동영상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두 권의 시집을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올린 그가 이번엔 소설을 통해 젊은 여성의 일상과 고난에 대해 논한다. 《네가 누구든》은 자신의 지난날을 은폐하고 어머니의 친구 집에 스스로를 가둔 미티와 남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통제받는 이웃 레나, 두 여성의 만남을 그려내는 소설. “여성의 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스릴러의 문법을 차용하여 섬세하게 탐구한다”라며 찬사받았고, 출간과 동시에 웨스 앤더슨 제작사와 마고 로비 프로덕션의 참여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네가 누구든 (올리비아 개트우드 장편소설)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