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 모두의 오후가 에세이가 돼”
《수영일기》《고양이와 수다》 오영은 작가가
그려낸 다정한 무관심이 필요한 순간들
《수영일기》《고양이와 수다》 오영은 작가가
그려낸 다정한 무관심이 필요한 순간들
전작을 통해 ‘글과 그림 사이에 여유가 흐르는 작가’란 평을 받은 오영은 작가가 이번에는 ‘오후’를 주제로 세 번째 에세이를 선보입니다. 고양이와 함께한 한낮의 나른한 여유에서부터, 동경하는 작가의 취향에 잠겨 마음이 부드럽게 흔들리던 날,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겪은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 그리고 그에게 빼놓을 수 없는 수영장 이야기··· 마치 아기자기한 사탕 바구니처럼 다채롭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입니다. 작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오히려 더 좋은 오후의 시간 속에서 문장마다 느긋한 숨결과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으며 평범한 하루의 아름다움을 천천히 되새깁니다. 일상 속 사람들의 조용한 웃음과 사소한 대화, 햇살 아래 번지는 둥그런 그림자까지 우리를 미소 짓게 하는 온기가 한 편의 에세이가 된다고 말해줍니다.

오후엔 모두 남남이 되기로 해 (다정한 무관심이 필요한 순간 | 양장본 Hardcover)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