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되고 말았어 (양장본 Hardcover)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 (양장본 Hardcover)

$17.06
Description
- 할 줄 아는 건 조금 늘고, 알아야 할 일은 훨씬 늘어난 어린이의 세계
-‘아기’는 울면 되지만, 어린이는 생각해야 한다.
- 신발, 젓가락, 학교, 친구 사귀기 등 날마다 마주하는 작지만 거대한 과제들을 유머와 공감으로
풀어낸 성장 기록
- 몸은 훌쩍, 마음은 천천히, 커 가는 아이와 기다려 주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
억울함•서운함•설렘•자부심까지 웃음과 위로를 담은 ‘어린이의 마음 지도’

줄거리
아기로 태어난 우리는, 자라면서 자연스레 어린이의 세계로 들어간다. 이 세계에서는 혼자서 할 줄 알아야 할 일이 늘어난다. 신발은 스스로 골라 신어야 하고, 젓가락으로 밥을 먹어야 하며, 울어도 해결되지 않는 일이 많아진다. 학교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있고, 단짝이 생기면 세상은 더 재미있어진다. 하지만 별명, 노키즈존, 다른 아이에겐 천사 같은 엄마, 뭐든 비교하는 어른처럼 속상한 순간도 찾아온다. 그런데 어른도 당황할 때가 있고, 어린이도 실수할 수 있다.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고, 때로는 어린이가 어른을 위로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지나며, 몸은 먼저 자라고 마음은 그 뒤를 따라온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 된다. 모든 어린이는 지금, ‘연습하는 중’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힘들 때는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다고.
저자

강혜숙

심심한날도즐거운날도이야기를만들며살고있다.어른이되고말았지만,어린이들이즐겁게읽을수있는그림책을만든다.쓰고그린책으로《옛날옛날에심심한사람이있었는데》,《요즘토끼타령》,《일곱빛깔요정들의운동회》,《수레를탄해》등이있다.2023년에《호랑이생일날이렷다》로대한민국그림책상특별상을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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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린이는작은어른이아니에요”,매일의과제가삶이되는어린이의세계
《어린이가되고말았어》는아기의세계에서시작해어린이의세계로서서히이동한다.기저귀대신화장실,숟가락대신젓가락,보호대신스스로선택하기.어른이보기에사소한일들이어린이에게는모두첫경험이자시험대다.이책에서는아이에서어린이가되는과정을가르치려하지않고,관찰자의시선으로세심하게때로는유머를담아보여준다.어른은아이들이‘이렇게많은걸이미해내고있었구나.’하고깨닫게하는책이다.

웃음으로말하는진짜현실:차별,규칙,불공평의순간들
《어린이가되고말았어》에서는노키즈존,남의아이에게만친절한어른,이름을비트는별명처럼어린이가일상에서겪는불편한장면들이나온다.하지만이상황이좋지않다고가르치지않는다.대신유머와낯선각도로상황을비춘다.독자는웃다가그웃음뒤에숨은진실을자연스럽게이해한다.‘아이들이예민해서힘든게아니라,세상이아이에게는아직낯설고복잡하기때문이라는것’을알게된다.

감정교육을넘어‘관계의기술’을담았다
혼나는순간,억울할때,친구와갈등할때,《어린이가되고말았어》는‘이렇게해야한다’고답을주지않는다.대신인물의표정과상황을있는그대로따라가며,스스로생각해보도록여지를남긴다.이런과정을따라가다보면규칙을알려주는교육보다더오래남는다.아이들은이야기속에서,상황속에서자연스럽게배운다.‘실수해도괜찮고,다시시도하면된다’는관계의기술을배우게된다.

아이와어른에게각각의메시지를남기는위로와발견
어린이에게이책은“나만이런게아니구나”라는위로가되고,어른에게는“여기까지아이가오는동안얼마나애썼을까”라는성찰이된다.같은장면을두독자가전혀다르게읽을수있다는점에서이책은단순한성장동화가아니라세대간대화의도구가된다.이책을읽고나면마음이편해진다.서로에게조금더기다려주고싶은마음이생기기때문이다.

‘아직어린이니까’는이세상모든어린이에게보내는격려
《어린이가되고말았어》는끝까지어린이의편에서있다.몸은빠르게자라지만,마음은그만큼속도를내지못할때가있다는사실을이야기하면서.힘들면도움을요청해도괜찮다고어린이들을격려한다.그러면서조용히‘아직어린이니까.’라는말을들려준다.이한문장은어린이에게는허락이되고,어른에게는기다림을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