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탐정단 2: 호월단의 비밀

초능력 탐정단 2: 호월단의 비밀

$15.00
Description
■ ‘힘이 사라지면 나는 뭐지?’
초능력을 잃을 위기에 놓인 괴력 소녀 아랑의 이야기!
■ 진짜와 가짜가 뒤엉킨 어두운 시대,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초능력 탐정단의 여정!
■ 나라를 어지럽히는 도적단 ‘검계’,
이들을 뒤쫓는 조선 시대 여성 비밀 조직 ‘호월단’의 숨 막히는 대결!
■ 조선 시대를 무대로 펼쳐지는 초능력 미스터리 활극!

● 줄거리
초능력 탐정단에 드디어 첫 번째 의뢰가 들어왔다! 바로 곳간을 털어 간 도둑을 잡아 달라는데…… 그 무렵 마을에는 도적단 ‘검계’가 활개를 친다는 소문이 퍼지고, 사또는 범인을 찾기보다 억울한 백성들을 잡아들이기 바쁘다. 그런 와중에 괴력과도 같은 초능력을 지닌 아랑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바로 열세 살이 되면 힘을 잃고, 시험을 통과해야만 되찾을 수 있다는 것! 과연 아랑은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고 탐정단과 함께 검계를 잡을 수 있을까?
저자

최소혜

엉뚱한상상하기,재미있는이야기하기가취미이고특기입니다.새로운세계로여행하게만드는이야기를쓰고싶습니다.경희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과아동가족학을전공했습니다.책을만들고편집하는일을하다가작가가되었습니다.〈초능력탐정단〉시리즈는처음펴내는어린이책입니다.

목차

두번째초능력–괴력뒤에숨겨진비밀/첫번째의뢰인,진짜와가짜/구멍뚫린삿갓과물결무늬가죽신/찢겨진영웅주막/나비의특별작전과호랑이도장/사또의은밀한지시/정임언니와의재회/의뢰인의정체/정의의적단의활약/검계의배후/무엇이진짜일까/검계의비밀기지/탐정단의아랑구출작전/호월단의비밀/호월단과탐정단의연합작전/조선을구한제비와힘의마지막시험/거짓과진실/백성을겨눈화약/불타는집,길성과윤혜/진정한영웅/3권예고/작가의말–내안의힘

출판사 서평

■진짜와가짜가뒤섞인시대!
■진실에다가서기위한탐정단의여정
초능력탐정단에드디어첫번째의뢰가들어왔다!바로곳간을털어간도둑을잡아달라는익명의부탁이다.하지만수사는시작부터혼란에빠진다.마을에는‘검계’라는흉흉한도적단이활개를치고,사또는제대로된조사도하지않고억울한사람들에게누명을씌워잡아들인다.검계의정체가무엇인지베일에싸인채,평범한백성들이하나둘범인으로지목되며진짜와가짜의경계는점점흐릿해진다.
지난1권에서의활약으로아랑이네주막은‘영웅주막’이라불리며칭송받았지만,이번에는상황이완전히뒤바뀐다.주막이검계의근거지라는소문이돌며하루아침에평판은바닥에떨어지고,마을사람들의시선은차갑게돌아선다.어느덧영웅주막의간판마저처참하게찢겨있다.진짜와가짜는마치종잇장한장차이처럼순식간에서로뒤바뀐다.
이렇게혼란스러운와중에탐정단앞에는풀리지않는의문들이쌓여간다.첫의뢰를남긴이는도대체누구이며,‘검계’라는이름아래감춰진진실은무엇일까.이번2권에서초능력탐정단은진실이란저절로드러나는것이아니라,의심하고확인하며끝까지다가가야만알수있다는사실을여실히깨닫는다.진실과거짓이뒤엉킨어두운시대에더듬더듬길을헤매며발을내딛는탐정단의여정이생생하게펼쳐진다.

■힘을잃은아랑에게닥친시련!
■초능력을되찾기위한마지막시험!
진실과거짓이소용돌이치는가운데,아랑에게또하나의시련이닥친다!대대손손아랑의가문에는여자에게괴력과도같은힘이전해져내려왔는데,열세살이되면그힘이사라지고시험을통과해야만되찾을수있다는이야기를듣게것이다.탐정단을든든하게지켜주던힘을잃을지도모른다는소식에아랑은처음으로두려움을느낀다.
‘힘을잃으면나는누구이며,무엇으로싸울수있을까?’
힘이약해지기시작한아랑은깊은고뇌에빠진다.설상가상으로아랑의엄마말숙은밤마다홀연히사라지며‘검계’와관련이있을지도모른다는의심을키우고,아랑앞에는3년전헤어졌던사촌언니정임이다시나타난다.말숙과정임은힘을되찾을방법으로서로다른이야기를들려주는데……아랑은과연누구의말을믿어야할까.
〈초능력탐정단〉시리즈는탐정단4인방중한명씩을주인공으로내세워각각의초능력과가문에얽힌비밀을풀어간다.2권에서는탐정단의홍일점이자호위무사와도같던아랑의이야기를통해‘힘이란무엇이며,그힘은누구를향해야하는가’라는질문을정면으로던진다.초능력을잃을위기앞에서아랑이마주한시험은,단순히힘을되찾기위한것이아니라그힘을어떤마음으로쓸것인지선택을내리는과정이다.그선택의끝에서아랑은진정한영웅으로한걸음더나아간다.

■조선시대여성들의비밀조직,호월단
■호월단과검계의숨막히는대결!
책의후반부에이르러서는드디어말숙의비밀이밝혀지며이야기의판도가뒤집힌다.말숙은‘호월단’이라불리는전국주막주모들의비밀조직에속해있으며,그동안밤마다검계를잡기위해자취를감춰왔던것이다.호월단은각마을의주막을거점삼아정보를교환하고,무술과전술에능한여성들이연합해마을을지켜온존재이다.겉으로는평범한주모들로보이지만,위기의순간마다조용히움직이며마을사람들의일상을온수호자들이다.
이야기의절정에서탐정단은검계의비밀기지까지잠입했다가붙잡히고,그순간호월단이이들을구하러오며처음으로모습을드러낸다.탐정단의초능력과호월단의무력이맞물려펼쳐지는연합작전은이시리즈의백미라할만하다.무협소설을연상케하는박진감넘치는액션과숨가쁜전개가이어지며,이야기는마지막까지빠른호흡으로치닫는다.
호월단과검계의설정은조선시대의실제기록에서출발한상상력의산물이다.당시에는화폐의부피가커여행자는처음들린주막에돈을맡기고증표를받은뒤,다른주막에서는그증표로대신돈을쓰고마지막주막에서남은돈을찾아갔다는기록이전해진다.또한삿갓을쓰고검을들고다니며백성을위협하던무리에대한기록을바탕으로,작가는‘검계’와이에맞서는주막들의비밀조직‘호월단’의대립구도를완성했다.이처럼이책은역사속사실위에상상력을덧입히며,조선시대를배경으로하면서도장르소설특유의속도감과쾌감이휘몰아치는이야기를선보인다.

■양반가막내딸윤혜,무술에능한말숙,복수심에가득찬정임등……
■신분을초월한다채로운여성캐릭터들의활약!
이번2권에서는괴력소녀아랑을중심으로,저마다다른방식으로싸우는여성캐릭터들이다채롭게등장한다.엄청난힘과강단을지닌아랑과말숙은물론,여성이라는이유로수사의전면에나설수없었던양반가의막내딸윤혜가등장해색다른결을더한다.곧고부드러운얼굴속에뜨거운신념을품은윤혜는냉철하고차분한판단력으로탐정단이진실에다가설수있도록돕고,이야기의끝에서는변호사와유사한‘외지부’일을시작해자신만의길을개척해나간다.서로다른신분과처지에놓인이들은각자의자리에서할수있는방식으로힘을보태며,한사건을둘러싸고자연스럽게연결된다.조선이라는엄격한신분질서속에서도,이들이협력해나가는과정은또하나의통쾌한연대의장면을만들어낸다.
한편아랑의사촌언니정임은선한얼굴뒤에불타는복수심과분노를숨긴입체적인인물로,과연누구의편에설지마지막까지긴장을놓을수없게만든다.여기에무술과전술에능한호월단의주모들까지더해지며,이책은조선이라는시대적한계속에서도각자의자리에서뜨겁게움직이는여성캐릭터들의활약을밀도있게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