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콩콩 보물 탐험대 (양장본 Hardcover)

발콩콩 보물 탐험대 (양장본 Hardcover)

$13.50
Description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함께 읽기에서 혼자 읽기로!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퐁당퐁당 책읽기〉 다섯 번째 이야기
두디, 람이, 톡이는 과연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별마을에 사는 세 친구는 어느 날 반짝이는 보물 지도를 발견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떠난 세 친구는 세모마을, 네모마을을 지나며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외로움에 숨어 있던 친구를 만나 마음을 나누고, 오해로 멀어진 친구들의 관계를 회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 간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 된다.
진짜 보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는 관계 속에 있다는 것을.

줄거리
별마을에 사는 두더지 두디, 다람쥐 람이, 토끼 톡이.
어느 날 두디가 우연히 발견한 보물 지도를 따라 세 친구는 동그라미마을을 향해 길을 나선다. 지도에 따르면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세모마을과 네모마을을 차례로 지나야 한다.
먼저 도착한 세모마을에서 세 친구는 냄새 때문에 외톨이가 된 스컹크를 만난다. 스컹크는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었지만, 세 친구의 응원과 도움으로 용기를 내어 마을을 위험에서 구하고, 이 일을 계기로 다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다. 그리고 세 친구와도 소중한 친구가 된다.
이어 도착한 네모마을에서는 감자밭을 망쳤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멧돼지를 만난다. 세 친구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진짜 범인을 찾아 나선다. 결국 범인이 고라니임을 밝혀 멧돼지의 억울함을 풀어 준다. 하지만 고라니 역시 아픈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런 행동을 했음을 알게 되고, 세 친구는 그 고민까지 함께 해결하며 네모마을 친구들과도 마음을 나누게 된다.
마침내 도착한 동그라미마을. 세 친구가 기대하던 보물은 과연 그곳에 있을까? 보물을 찾아 떠난 여정의 끝에서, 세 친구는 예상하지 못한 진짜 보물과 마주하게 된다.
저자

소연

아이들의이야기를들으며재미있는상상하는것을좋아한다.즐거운마음이아이들에게닿았으면좋겠다.《갑자기악어아빠》로제10회비룡소문학상을,《루이치인형》으로제11회정채봉문학상을받았으며,《우리들의마음노트》는서울문화재단창작집발간지원사업에선정되었다.쓴책으로<비밀교실>시리즈와《사이떡볶이》《초코케이크도둑》《앞니빠진강경우》등이있다.

목차

보물지도……8
세모마을……15
마을구하기작전……24
네모마을……38
발자국범인……48
동그라미마을……64
진짜보물……78
[작가의말]보물찾기……82

출판사 서평

보물지도를따라떠나는탐험,함께완성되는성장의이야기
《발콩콩보물탐험대》는보물지도를따라떠나는별마을세친구의탐험이야기이다.그러나이작품의핵심은목적지보다그여정을어떻게지나가는가에있다.
이야기는각기다른상황과문제를지닌공간들을차례로지나가는구조로전개된다.각에피소드는낯선존재에게다가가는경험에서시작해,갈등을해결하고타인의입장을이해하는단계로이어지며관계의이해를점차확장해간다.이과정에서세친구는새로운관계를마주하고,무엇을선택할지함께고민하며뜻을모은다.이러한흐름은협력과공감의의미를자연스럽게익히게한다.
또한‘보물찾기’라는익숙한설정은이야기를이끄는동시에그의미를확장시키는역할을한다.눈에보이는보물을향해나아가던이야기는점차‘무엇이진짜보물인가’라는질문으로이어진다.이책은결과보다과정에의미를두는구조를통해,탐험을‘사건의연속’이아닌‘함께만들어가는성장의시간’으로만들었다.그리고그탐험속에서아이들은관계와감정을자연스럽게익히고성장하게된다.

다름을이해하고,오해를풀며관계를만들어가는이야기
이야기의중심에는‘관계’라는주제가분명하게자리하고있다.세친구는여행하며서로다른상황에놓인친구들을만나고,그과정에서다양한감정을경험한다.
세모마을의스컹크는자신의실수로인해친구들과멀어지고혼자숨어지내고있다.세친구는스컹크의이야기를들어주고,함께문제를해결하며다시관계를회복할수있도록돕는다.이과정은‘실수’와‘용기’,그리고‘다시다가가는관계’에대한이야기이다.
네모마을에서는멧돼지가오해를받아마을친구들에게외면당하고있다.세친구는사건을그냥지나치지않고진짜원인을찾아나서고,결국고라니의사정까지이해하게된다.이과정은‘편견’,‘오해’,‘이해’라는관계의복잡한면을보여주는이야기이다.또한고라니역시단순한가해자가아니라,아픈동생을걱정하는마음에서행동했음을알게되며,관계는선악으로나뉘는것이아니라서로를이해하는과정임을드러낸다.
이처럼《발콩콩보물탐험대》는한가지갈등에머무르지않고,다름의이해,오해의해소,편견의극복,그리고협력과공동체회복까지관계의여러층위를입체적으로담아낸다.아이들은이야기를따라가며‘친구를이해한다는것은무엇일까’,‘오해는어떻게풀수있을까’를스스로질문하게되고,그답을이야기속경험을통해자연스럽게받아들이게된다.


‘보물’이라는질문끝에서발견하는진짜가치
이야기의마지막에이르면,처음의질문으로다시돌아오게된다.
“보물은과연무엇인가?”
세친구는반짝이는보물상자를기대하며동그라미마을에도착하지만,그곳에는무너진집과외로운친구들이남아있다.그러나세친구는실망하지않는다.세모마을과네모마을에서만난친구들을불러모아함께마을을다시세우기시작한다.
이장면은이책의메시지를가장분명하게보여준다.보물은발견하는것이아니라,함께만들어가는것이라는사실이다.서로를돕고,마음을나누고,관계를이어가는경험자체가곧보물이된다.그리고아이들은자연스럽게깨닫게된다.보물은멀리있는특별한것이아니라,서로를아끼고이해하며함께하는관계속에존재한다는것을.
《발콩콩보물탐험대》는이메시지를직접설명하지않는다.대신이야기를따라가는과정속에서아이들이스스로발견하도록이끈다.그렇기때문에《발콩콩보물탐험대》는‘관계의가치’를자연스럽게체험하게하는이야기이다.